[라커룸에서] 연승 도전 오리온 추일승 감독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관건”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0-16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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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연패 탈출과 연승 도전. 서로 다른 길목에서 만난 양 팀 가운데 승리와 마주할 팀은 누가 될까.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 ‘1승’이 간절한 LG는 외국 선수 1명이 빠진 오리온을 상대로 연패 탈출 및 첫 승 사냥에 나선다. 5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LG가 오리온을 제물로 승리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12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연패를 끊어낸 오리온은 연승에 도전한다. 마커스 랜드리(196.8cm, F)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값진 승리를 챙긴 오리온. 랜드리의 빈자리는 올루 아숄루로 대체했다. 그러나 그는 LG전에 나서지 못한다. 비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그만큼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야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연승의 기회를 잡은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이날 경기의 포인트라고 말했다.


추 감독은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오늘 경기의 포인트다.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 외국 선수가 한 명밖에 못 뛰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할 생각이다”고 말한 뒤 “오늘 경기는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 체력적으로 밀릴 것 같은데 후반 제공권 다툼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덧붙여 “오늘 경기 키 플레이어는 조던 하워드다. 경기 조율을 잘해줘야 한다”며 하워드에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랜드리를 대신해 영입한 올루 아숄루에 대해선 제공권에서 도움이 되길 바랐다. “장신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제공권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몇 년 전부터 일본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득점력도 꽤 있다고 하더라.” 추일승 감독의 말이다.


반면 승리가 간절한 LG 현주엽 감독은 “5경기 동안 자신감이 다운되면서 슛 컨디션 저하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연패의 문제점을 짚은 뒤 “미팅 때 (선수들에게) 자신감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다. 찬스 때 과감하게 던지고, 상대의 트랩 수비에 대한 움직임을 많이 연습했다. 우리가 지금 속공 득점이 안 나오고 있어 공격이 뻑뻑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기본적인 걸 강조했다, 그래야 쉬운 득점이 나올 수 있다”고 이날 경기 플랜을 밝혔다.


이어 극심한 부진에 빠진 두 베테랑 조성민(189cm, G)과 강병현(193cm, G)이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원했다.


현 감독은 “(강)병현이와 (조)성민이가 젊은 선수들을 따라다니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아 체력 안배를 더 해주려 한다. 고참들이 중심을 잡아줬으면 한다. 그들이 분위기를 끌어줘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분발을 요구했다.


끝으로 그는 “(조던)하워드에 대한 수비는 타이트하게 주문했다. 최대한 못 잡게 하면서 지연시키는게 중요하다. (정)성우나 (김)성민이가 돌아가며 막을 것이다”고 말하며 코트로 나섰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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