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서동철 감독 “국내선수들 수비에 초점”

김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7 19:3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KCC 국내선수들 수비에 초점을 맞추겠다.” 부산 KT와 전주 KCC가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2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13일 인천 전자랜드에 패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반면 KCC는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 3연승과 더불어 부산 원정 3연패 탈출을 노린다.

KT 서동철 감독은 “KCC는 많이 뛰고 스피드를 활용한 팀이다”라며 “국내선수들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선수들에게 점수를 조금 주더라도 국내선수들을 막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차적으로 3점슛을 막고, 골밑으로 컷인하는 플레이에 대해서는 외국선수들이 막아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상대 에이스 이정현에 대해서는 “워낙 노련한 선수다”며 “한희원과 최성모가 막아줘야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KT에는 김윤태가 결장한다. 김윤태는 연습 중 경미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상대가 허훈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김)윤태가 빠진 상황에서 (최)성모가 공격과 수비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최성모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런가 하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양홍석과 송교창의 매치업에 대해서는 “박빙이다. 어떤 식으로든 매치업이 될 텐데, 잘 대비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동철 감독은 “지난 시즌과 많이 달라졌다”라면서도 “투지나 열정만 뒤지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경기에 앞서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이번 3경기가 상위권으로 가는 분수령”이라 밝힌 KCC 전창진 감독은 “오늘은 가드에 대한 압박을 풀겠다. 오히려 가드들이 많은 시간 공을 소유하게 하는 수비를 하겠다”며 수비전략을 밝혔다.

KT의 장신 라인업에 대해서는 “수비적인 라인업으로 뛰면 이길 수가 없다”면서 “(송)교창이가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상대도 (송)교창이를 못 막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매치업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한편 KCC는 이정현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이에 대해 전창진 감독은 “(이)정현이가 감기몸살로 3일간 운동을 못했다”며 “(박)지훈, (김)국찬, (최)승욱이에서 해줘야 한다”며 이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박상혁,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