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오늘은 내가 해결사’ 허훈 “운이 좋게 3점슛 들어가”

김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7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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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4쿼터 막판 허훈의 활약으로 KT가 KCC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부산 KT는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KT는 전반을 13점 앞선 채 마쳤으나, 4쿼터 한때 KCC에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처에서 허훈이 리드를 가져오는 2개의 3점슛과 점수차를 벌리는 자유투를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또한 양홍석과 바이런 멀린스가 전반에만 각각 15점, 14점으로 활약했고 리바운드도 8개를 합작했다. 둘의 활약으로 KT는 전반 큰 점수차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KCC는 이정현(15점 9어시스트)과 리온 윌리엄스(32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하며 4쿼터 역전까지 성공했으나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리며 승부를 내줬다.

이날 승리를 가져오는 3점슛을 포함해 4쿼터에만 8점을 기록하는 등 17점 4어시스트로 활약한 허훈은 “가드로서 경기 운영은 아쉬웠다”면서도 “4쿼터에 좋은 득점이 나와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Q. 어려운 경기를 했다, 승리 소감은?

항상 1, 2쿼터 좋은 경기를 하다 3, 4쿼터에 다급해지고 실책이 많이 나온다. 어쨌든 4쿼터에 좋은 득점이 나와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득점하기 이전에 자유투를 놓치거나 실책을 하는 등 심리적으로 위축이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 때문에 지는 줄 알았다. 찬스가 나서 던졌는데 운이 좋았다. 가드로서 경기 운영은 아쉬웠다. 그래도 (양)홍석이가 스크린을 잘 걸어줬고 운이 좋게 3점슛이 들어가서 다행이다.

Q. 전반에 잘하고도 후반에 고전하는 이유와 그럼에도 승리한 원동력은?

후반 들어가기 전에 집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도 수비에서 잘 안 되는 것 같다. 외곽수비와 로테이션 수비가 안 됐고, 그러다 보니 공수에서 당황하는 기색이 보였다. 그래도 쫓기는 상황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Q. 집중력에서 앞선 것인가?

1, 2쿼터를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웃음).

Q. 허훈하면 ‘공격적인 가드, 득점 위주의 플레이’가 떠오르는데, 올 시즌 어시스트 1위를 하고 있는 느낌은?

우선 바이런 멀린스가 픽앤팝을 할 때 3점슛을 잘 넣어준다. 또한 가드다 보니 어시스트를 많이 신경 쓰려고 한다. 돌파 후에 밖을 많이 봐주려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팀이 외곽슛이 좋다 보니 1번, 2번 패스에 슛을 넣어서 그런 것 같다.

Q. 바이런 멀린스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제가 가드이기 때문에 좋은 센터가 팀에 온 만큼 제가 더 활용을 잘해야 할 것 같다. (바이런) 멀린스가 키도 크고 슛도 좋다. 멀린스와 픽앤롤이나 픽앤팝을 할 때, 어떤 타이밍에 어떤 식으로 패스를 할지 더 맞춰가겠다. 정통 센터랑 해본 경험이 거의 없어 아직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잘 활용해보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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