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한번 감을 잡은 양홍석의 기세는 무서웠다. 양홍석이 전반에만 15득점으로 활약한 부산 KT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5-79로 이겼다. 전반을 크게 앞선 KT는 4쿼터 한때 KCC에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KT에서는 바이런 멀린스와 함께 양홍석(16득점 7리바운드)이 1쿼터부터 활약을 펼쳤다. 최근 3경기 21.6득점을 기록 중인 양홍석은 전반에 15점을 득점하며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 득점은 잠잠했지만, ’궂은일부터‘라는 본인의 말처럼 스크린을 통해 허훈의 승부처 3점슛을 만들어내는 등 끝까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홍석은 송교창과의 매치업에 대해 “(송)교창이 형이 스피드나 운동 능력이 좋다”면서도 “팀이 이겨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수비를 열심히 하려고 했다”며 맞대결 소감을 밝혔다.
Q. 승리 소감은?
중요한 홈 경기에서 팬분들에게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Q. 허훈의 3점슛 때 스크린을 잘 걸어줬다, 슛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나?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다. (허)훈이 형이 잡은 것을 알고 나서는 넣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만든 득점이라 생각한다(웃음).
Q. 초반 2경기 부진한 이후 터닝포인트를 찾은 것 같은데, 앞의 2경기와 어떤 부분에서 달라졌나?
첫 2경기에서는 시즌 초반이다 보니 보여주려고 하는 마음이 강했다. 이후에 많은 것을 내려놓고 기본부터 하려고 했다. 리바운드나 궂은일부터 하면서 다른 부분에서도 경기가 잘되는 것 같다. 지금의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Q. 송교창과의 매치업은 어땠나.
일단 팀이 이겨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수비를 열심히 하려고 했다. (송)교창이 형이 신체 조건이나 운동능력이 좋아서 수비하는데 까다로웠다.
Q. 송교창과 라이벌로 비교가 되곤 한다, 송교창에게 본받고 싶은 점과 반대로 본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우선 (송)교창이 형이 스피드나 운동능력이 좋다. 그래도 리바운드 가담은 제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제 장점은 리바운드인 것 같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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