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메이킹 최고다" 데이비스, 르브론 플레이에 엄지척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8 16:1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앤써니 데이비스가 레이커스 시스템에 점점 녹아들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여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론조 볼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 그리고 3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오매불망 바라던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리그 최고 빅맨을 손에 넣은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 단숨에 올 시즌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제임스는 득점 에이스지만 동료들을 살려주는 능력도 좋다. 스크린에 이어 롤링 능력이 좋은 데이비스와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다. 정규리그 개막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두 선수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손발을 맞추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호흡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특히 제임스의 플레이메이킹이 인상적이었다. 제임스는 이날 25분 동안 무려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스와의 2대2 플레이는 물론 다른 동료들을 적극 활용해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 중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돌파 후 대니 그린에게 빼준 노룩 패스는 단연 압권이었다.

제임스를 중심으로 주전과 벤치가 고루 활약한 레이커스는 전반에 가비지 게임을 만들어내면서 126-93,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ESPN' 등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데이비스는 제임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데이비스는 "제임스는 동료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그가 공을 잡고 있을 때 상대 수비를 끌어모으면 자연스레 외곽에 찬스가 나게 된다. 그리고 우리 팀에는 그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이커스는 오는 23일 LA 클리퍼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