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복귀전서 쾌조의 슛 감 보인 김상규, "팀에 보탬 되고 싶었다"

고종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9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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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7-76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는 동시에 리그 첫 승을 챙기게 됐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김상규가 있었다. 18일 경기는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였다. 지난 여름,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현대모비스와 계약, 야심차게 시즌을 준비했지만 어깨를 다쳐 줄곧 회복에 주력해왔다.

이날 그는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놀라운 슛감을 보였다. 25분 동안 3점슛 3개(60% ,3/5) 포함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3점슛으로 상대 수비 허를 찔렀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기존 빅맨들의 부담도 덜어주었다. 김상규의 놀라운 슛 감에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감각이 부족한 상황에 나와서 이 정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배짱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은?

뛸지 안 뛸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 쉬는 동안에 그냥 쉬지 않고 D리그 선수들과 같이 볼도 만지고 뛰는 운동도 해서 오늘 무리 없이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Q. 복귀전임에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 경기에 출장했다. 몸 상태는 어떤지?

아직 60% 정도다. 하지만 이 부상이 계속 쉰다고 낫는 건 아니기 때문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어깨부상이기 때문에 슛 할 때 통증이 있을 것 같은데도 높은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통증은 있다. 하지만 아픈 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부담 없이 던졌다.

Q. 많은 기대 속에 이적했기 때문에, 경기를 못 뛰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 같은데.

팀이 이겼으면 괜찮았겠지만 계속 지는 바람에 힘들었다. 빨리 복귀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었는데 첫 단추를 잘 낀 것 같아서 기쁘다.

Q. 부상 부위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괜찮아질 것 같은지?

잘 모르겠다. 운동 하면서 치료를 병행할 생각이다. 심해지지 않았는지 확인 정도만 해야 할 듯 하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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