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4쿼터에 득점력이 떨어지고, 실점을 많이 하며 힘을 쓰지 못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3점슛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개막 2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모든 팀들의 전력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언제든지 다시 연승으로 돌아설 수 있다. 연패에서 벗어나 연승을 달리려면 4쿼터 열세를 무조건 보완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5경기에서 평균 76.4점을 올리고, 77.8실점을 했다. 쿼터별 득점을 살펴보면 20.4점, 22.8점, 18.0점, 15.2점이다. 전반과 달리 후반에 득점력이 떨어지고, 특히 4쿼터에 약하다. 쿼터별 실점을 살펴보면 17.6점, 19.0점, 20.4점, 20.8점이다. 승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4쿼터로 흘러갈수록 실점이 늘어난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4쿼터 득점에서 상대보다 1점이라도 앞선 적이 한 번도 없다. 그 이유 중 하나는 3점슛이라고 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3점슛 7.2개, 성공률 30.0%를 기록하고 있지만, 4쿼터에 3점슛 1.2개, 성공률 21.4%로 뚝 떨어진다. 득점처럼 4쿼터 3점슛 비중이 16.7%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이에 반해 상대팀에겐 9.0개의 3점슛을 32.4%로 허용하고 있다. 이 중에 4쿼터에만 3점슛을 3.4개나 얻어맞았다. 이는 전체 9.0개 중 37.8%다. SK는 전체 9.4개의 3점슛 중 4쿼터에 0.8개만 허용해 4쿼터 비중이 8.5%인 것과 너무 대조를 이룬다. 더구나 4쿼터 3점슛 허용률은 39.5%로 다른 팀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76-77로 졌다. 경기 막판 실책만 아니었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양동근에게 3점슛 두 방을 내주지 않았다면 그런 상황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경기 감각 회복과 함께 4쿼터 수비, 특히 3점슛 수비 보완이 있어야만 반등이 가능하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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