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아직은 물음표가 붙어있는 오리온의 새 외국선수. 추일승 감독은 어떤 기대를 걸고 있을까.
고양 오리온이 19일 고양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지난 16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하며 흐름이 끊겼다.
이날 SK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추일승 감독은 새 식구인 올루 아숄루(31, 196.5cm)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 “어젯 밤에 팀에 다시 합류했다. 그래서 팀 훈련도 저녁 8시에 맞춰서 늦게 진행했다. 일단 기량을 떠나 정말 열심히하는 선수라고 들었다. 아직 컨디션에 대한 판단은 정확히 서지 않는다. 예전에 있던 팀들 소식을 들어보니 선수들과 소통을 잘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힘도 있지만, 밖에서도 슛을 간간히 던져줄 수 있는 선수다. 스타일에 있어서는 브랜든 브라운과 비슷한 스타일이지 않을까 싶다. 캐나다 이승현 같기도 하다(웃음). 그래도 오늘 아숄루가 뛰면서 이승현이 수비에서 한 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자밀 워니의 수비도 맡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에서는 다소 숨통이 트이는 것 같은 가운데 추일승 감독이 이날 경기 키포인트로 꼽은 건 김선형에 대한 수비. 추 감독은 “김선형이 세트 게임보다는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지 않나. 빠르게 김선형의 위치를 체크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내다봤다.

이에 맞서는 SK는 올 시즌 세 번째 주말 백투백 경기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문경은 감독은 “앞선 두 번의 백투백 일정에서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주말에는 반드시 2승을 거두려고 한다. 오늘 만나는 오리온이나 내일 만나는 전자랜드 모두 팀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승리를 챙겨보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SK의 최근 불안요소가 있다면 직전 경기인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4득점에 그쳤던 자밀 워니. “워니가 G리그에 있을 때와 DB 전을 뛰었을 때 영상을 편집해서 1대1 미팅을 가졌다”며 웃어 보인 문 감독은 “플로터는 기술이고, 정확도없이 흘러들어가면서 던지면 위력이 없다. 워니가 G리그 때는 연속 점프를 뛰면서 플로터를 시도했다. 때문에 자신보다 큰 상대를 앞에 두고 플로터를 시도해도 곧장 리바운드를 뛰어들어가서 재공격이 가능했다. 터리픽12에서도 중국팀에게 통했던 부분인데,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니의 활약이 SK의 승리의 관건이 된 상황. 문경은 감독은 “오늘이 키가 되는 경기다. 워니가 한 경기만 주춤했던 건지 약점이 잡힌건지 판가름 날 수 있다. 더욱이 김민수의 결장으로 워니가 최부경, 송창무와 뛰며 활동 반경이 줄어들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잘 극복하기 바란다”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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