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의 연승 행진을 중단시켰다. KCC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이정현(15득점, 5어시스트)은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고, 송교창(16득점)은 승부처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는 등의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리온 윌리엄스(1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역시 KCC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KCC는 4승(2패)째를 기록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만난 전창진 감독은 고득점자들만큼이나, 새 식구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로 최현민과 박성진이다. 각각 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에서 이적해온 둘은 이날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로테이션에 활력을 보탰다. 최현민은 13점을, 박성진은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다. 전창진 감독은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몸을 만들고 준비를 잘 하고 있던 점이 고맙다”며 이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Q. 승리 소감은?
지난번 부산 경기(KT전 79-85 패배)에서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분위기가 다운될까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의지를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전자랜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근성 있는 팀이다. 그런 팀을 이기게 되어서 기쁘다. 최현민, 박성진같이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하던 선수들이 몸을 만들고 준비를 잘 하고 있던 점이 고무적이다. 두 선수에게 고마운 부분이 많다. 현재 팀 사정상 가드 없이 경기를 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숙제인 것 같고, 이를 잘 풀어나가야 될 것 같다.
Q. 이정현 선수가 좋은 활약과 함께 연속 출전 타이 기록(연속 384경기 출전, 공동1위)을 세웠다.
몸상태가 썩 좋지 않은데 주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려 노력 중이다. 간혹 무리한 플레이를 해서 체력소모가 되는 플레이가 있으나, 오늘처럼 수비가 몰렸을 때 김국찬이나 최현민에게 내주는 플레이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 두 방(김국찬, 최현민의 득점)이 오늘 경기를 여유 있게 승리하게 해준 원동력이 아닌 가 싶다. 정현이가 부담을 덜고 선수들과 나눠서 하는 플레이가 개선될 거라 예상하고 있다.
Q. 조이 도시는 어떻게 보셨는지?
수비에 대한 부분은 좋다. 공격에 대한 부분이 문제다. 이정현의 체력 안배, 송교창의 파울 트러블같은 악재가 있었는데, 이럴 때는 외국 선수의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 이런 부분이 없어서 걱정이 좀 된다.
Q. 턴오버 문제는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
부산 경기에서 턴오버 때문에 경기를 그르쳤다. 초반 4경기를 할 때의 여유로운 부분이 없다. 뭔가 하려고 하고, 시도하다가 턴오버가 나온다. 경기를 통해 나아질 부분이라고 예상한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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