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금강불괴’ 이정현, 투혼으로 전자랜드 연승을 저지하다

조소은 / 기사승인 : 2019-10-19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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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소은 인터넷기자] 이정현이 투혼이 빛난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KCC는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6으로 승리, 전자랜드의 5연승을 저지했다.

KCC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하며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4점차까지 추격하며 KCC를 압박하기도 했지만 승부처 이정현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날 15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한 이정현은 4쿼터 승부처에 4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승기를 안겼다. 4쿼터에만 7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리 후 전창진 감독은 “(이)정현이의 몸상태가 좋지는 않다. 하지만 주장인 만큼 노력을 많이 한다. 간혹 무리한 플레이로 체력소모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결정적일 때 어시스트(김국찬, 최현민 3점슛)를 해주면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정현의 투혼을 칭찬했다.

이정현 역시 “이번주 몸살로 운동을 거의 못했다. 감독님께서 조절을 해주셔서 뛰는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정현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추승균 전 KCC 감독과 함께 연속 출전 부문 공동 1위(384경기)에 올랐다.

Q. 승리소감은?
지난 경기를 너무 안일하게 해서 반성했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전자랜드보다 더 많이 뛰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결국 오늘 승리한 것 같다.

Q. 지금 몸상태는?
몸살이 심하게 걸려서 이번 주에 운동을 거의 못했다. 감독님이 출전시간을 조절해주셔서 뛰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오늘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Q. 지난 시즌보다 공 소유 시간이 줄고, 이타적인 플레이가 많아졌다.
감독님께서 저한테 수비가 많이 몰리기 때문에 동료들을 믿고 많이 빼주라고 하셨다. 영상을 보면서 많이 생각을 했다. 우리 팀 선수들이 외곽능력이 좋다. 덕분에 어시스트에 더 재미를 느껴가는 것 같다. 동료들을 살리고자하는 플레이를 더 많이 할 것이다.

Q. 지난 시즌에는 외국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반대로 이번 시즌에는 외국선수들이 이타적이다.
성향 차이 같다. 외국선수들이 득점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우리팀 선수들도 충분히 득점 능력이 있다. 다같이 유기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 좋다. 또 우리 외국선수들이 궂은일을 해주기 때문에 그만큼 국내 선수들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 같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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