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챔피언’이끈 부산대 박현은 코치, “올해 목표한 것 다 이뤄”

김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9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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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박현은 코치가 이끄는 부산대가 2019년 여대부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역시 박현은 코치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벤치에서 선수들을 경기 내내 격려했다.

부산대는 1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챔피언 결정전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1-42로 승리하며 여대부 정상에 올랐다. 1쿼터 단국대에게 리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쿼터부터 수비와 리바운드가 살아나며 29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산대는 대학리그 참가 첫해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승 시상식 후 만난 박현은 코치는 “선수들과 10개월간 고생한 보람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올해 목표한 것을 다 이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Q.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너무 좋다. 선수들과 10개월간 고생한 보람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올해 목표한 것을 다 이뤘다.

Q. 1쿼터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2쿼터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었나?

1쿼터에는 단국대가 슛이 잘 들어가서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았다. 그래도 우리가 하루 더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좀 더 여유 있게 경기를 하자고 했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또 제가 없는 동안 이준호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박스아웃과 수비적인 부분을 세밀하게 준비를 해주셔서 경기를 좀 쉽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Q. 박인아가 지난 경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맹활약했는데.

1학년인데도 주전으로 뛰다보니 주변에서도 기대를 받았다. 근데 제가 봤을 때, 1학년은 1학년이다. 옆에 언니들이 잘하면 동생들도 잘하게 된다. 그런데 그날(16일)은 선수들이 모두 힘든 경기를 했다. 그러다 보니 가드 입장에서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도 어제 연락을 하니 ‘내일은 정신 차려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연락이 왔다. 오늘 이렇게 잘해줘서 좋다.

Q. 올해 부산대 여자 농구부를 돌아보자면?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없었음에도 올해를 시작할 때 밖에서 우승 후보라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제가 선수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조마조마했다. 연습만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었고, 실전 경험이 부족했다. 그런데 대학리그를 한 경기씩 치르다 보니 선수들끼리 하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다. 또 제가 원하는 부분들이 나오다 보니 재밌었다.

Q. 이제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에서 지키는 입장이 됐다.

원래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더 어렵다. 그래도 빨리 내려오기는 싫다. 좀 더 노력해서 내년에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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