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홍지일 인터넷기자] “속공 상황에서 외곽슛을 더 즐겨 쏜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에 잘 맞는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강이슬을 앞세워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이훈재 감독도 KEB하나은행에서의 첫 공식전에서 1승을 챙겼다. KEB하나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BNK썸과의 공식개막전에서 82-78로 승리했다. 강이슬은 40분 풀타임을 뛰며 30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놀라운 전반이었다. 강이슬은 전반에만 26득점을 넣으며 개인 전반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종전 22득점). 이 과정에서 3점슛 6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여자농구 역대 최다 3점슛 기록도 갈아치웠다. 강이슬은 “감독님이 자신있게 던지라고 주문하셨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Q. 경기 승리 소감은.
KEB하나은행 입단 첫 해 이후 홈 개막전을 이긴 적이 없었다(웃음). 6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이겨 정말 좋다. 감독님께 데뷔전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좋았다.
Q. 2쿼터 맹활약 때 좋은 슛 느낌이 있었나.
비시즌 때도 슛 감은 좋았는데 대표팀에 가서 활약을 못했다. 복귀 이후 슛 감을 되찾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 감독님께서 저의 슛 밸런스에 대해서 세세히 챙겨주셨던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했다. 오늘 경기도 자신있게 던지라고 주문하셨고, 실제로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Q. 외국선수 없는 2쿼터에 마음가짐이 달랐는지?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어제 새벽에 입국했다. 다미리스 단타스와 1대1로 플레이를 펼치는 것에 무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2쿼터에 더욱 공격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2쿼터에 점수를 많이 벌어놔야 할 것 같았는데 그것이 주효했다.
Q. 4쿼터 흐름을 내준 것엔 어떤 문제가 있었나.
4쿼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상대 수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볼 없는 움직임과 스크린 위주로 플레이를 이어나가려고 했다. 그래도 기회가 오면 슛을 더 많이 넣었어야 했는데 앞으로 보완해 나가겠다.
Q. 이훈재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 스타일이 잘 맞는지?
원래 속공 상황에서 3점슛 쏘는 것을 좋아한다. 감독님이 비시즌 동안 빠른 농구를 많이 주문하셨는데, 실제로 그런 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과정이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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