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허훈이 한 경기 최다인 32점을 올렸다. 형 허웅(DB)보다 2점 더 많다. 그렇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부산 KT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76-79로 졌다. KT는 3승 3패, 5할 승률을 기록하며 공동 3위에서 5위로 내려왔다.
이번 시즌은 재미있는 경기들의 연속이다. 이날 승부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반까지 최다 점수 차이가 4점이었다. KT는 3쿼터에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허훈이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59-49, 10점 차이 우위로 이끌었다.
KT는 그렇지만, 이후 정성우와 김시래, 캐디 라렌을 막지 못하며 4쿼터 시작과 함께 61-61,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끝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26.7초를 남기고 라렌에게 뼈아픈 실점을 했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허훈의 슛이 라렌의 손에 걸리며 고개를 숙였다.
허훈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3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32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2019년 2월 17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작성한 25점이다.
허훈의 형 허웅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5년 9월 28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기록한 30점이다. 허훈이 형의 최다득점보다 더 높은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 국내선수 30점+ 기록은 오세근(36점), 양홍석(31점)에 이어 3번째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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