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제공권 우위 율하중, LG 중등부 꺾고 첫 승 신고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0-20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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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제공권에서 우위(27-19)를 점한 율하중이 첫 승을 신고했다.


율하중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창원지역 중등부 2조 첫 경기서 LG 중등부를 31-23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율하중은 경기 막판 터진 방진호(12점 2리바운드 2스틸 3점슛 2개)의 쐐기포에 힘입어 LG 중등부를 울렸다. 강민성(9점 7리바운드 2스틸)과 신희헌(8점 12리바운드 3스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반면 LG 중등부는 김대현(14점 2리바운드 2스틸)이 맹위를 떨쳤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적은 득점 가담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경기 내내 접전의 연속이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율하중은 신희헌과 방진호가 전반에만 15점을 합작하며 18-13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방진호는 내외곽을 오가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신희헌도 골밑에서 제 몫을 해냈다.


LG 중등부는 김대현이 홀로 8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또 다른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며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갔다. 쫓고 쫓기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LG 중등부는 김대현의 활약으로 턱밑(23-2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율하중은 경기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 터진 방진호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LG 중등부의 추격을 잠재우고 승리와 마주했다.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긴 방진호가 이날 경기의 MVP였다. 경기 후 만난 방진호는 “저번에 LG 중등부를 만나서 패한 적이 있다. 오늘 승리로 설욕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가 밝힌 승리의 원동력은 디펜스. 방진호는 “전체적으로 수비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수비 조직력에 만족해한 뒤 ”상대 팀 51번(김대현) 선수에게 최대한 공이 안 가도록 노력했다. 그 쪽 수비에 치중했고, 서로 도와가면서 잘 막아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경기 막판 승부를 기울이는 외곽포를 터트린 순간에 대해서는 “형들이 스크린을 잘 걸어준 덕분에 내게 찬스가 왔다. 그래서 3점슛을 넣을 수 있었다.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했는데, 그 순간 슛을 성공해서 희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방진호의 롤 모델은 이대성(울산 현대모비스). 그는 “이대성 선수가 롤 모델이다. 스피드도 빠르고, 3점슛도 잘 넣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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