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율하중이 김해삼계중을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 무대에 합류한 율하중은 무선중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율하중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창원지역 중등부 2조 경기서 김해삼계중을 22-16으로 물리쳤다. 신희헌(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강민성(6점 8리바운드), 류원진(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결승 무대로 시선을 옮겼다.
김해삼계중은 임지섭(11점 8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이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나, 물량공세를 펼친 율하중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이로서 김해삼계중은 1승 1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전반을 16-8로 리드한 율하중은 후반 상대에게 거센 추격을 허용했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율하중은 신희헌을 비롯해 류원진, 강민성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김해삼계중의 공격 활로를 최대한 차단한 것이 주도권을 잡은 요인이었다.
삼계중은 임지섭만 전반전 득점을 기록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전혀 없었다. 1옵션외의 또 다른 공격 옵션들이 모두 차단된 삼계중은 기세를 빼앗긴 채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 들어 율하중은 득점력이 뚝 떨어지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신희헌이 상대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하자 공격에서 화력이 차갑게 식어갔다. 신희헌은 자신의 득점포가 침묵을 지키자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궂은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에 비해 삼계중은 역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임지섭이 외곽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으나, 승부처에서 시도한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신희헌이었다. 신희헌은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등에서 팀에 공헌하며 MVP로 호명됐다.
경기 후 만난 신희헌은 “결승에 진출해서 매우 기쁘다.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간략한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첫 경기(LG 중등부와의 경기)에서 잘 안 풀려서 내 자신에 대해 실망했다. 그래도 두 번째 경기는 잘 풀려서 기쁘다. 동료들과 소통을 자주 하고 패스가 원활하게 돌아가면서 득점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무선중을 결승 파트너로 마주하게 된 신희헌은 “무선중 경기를 지켜보니 확실히 잘한다. 상대 팀 가드가 빠르고 잘 달리는데 스피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무조건 이겨서 전국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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