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승 성공한 유재학 감독 “식스맨들의 활약이 승리의 요인”

김기홍 / 기사승인 : 2019-10-20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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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기홍 인터넷기자] 두 명장의 지략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KCC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에서 결국 현대모비스가 웃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5-69로 승리했다. 라건아가 16득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으로 폭발했고, 이대성(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함지훈(8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역시 힘을 보탰다. 선발로 출전한 김수찬도 10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공격리바운드에서 13-24로 크게 밀리며 골밑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3점슛을 12개나 성공(30개 시도)하며 2개 성공에 그친 KCC보다 외곽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였고, 이는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개막 3연패 후 2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승리의 공을 젊은 선수들에게 돌렸다. 특히 김수찬과 서명진이 깜짝 선발 출전하여 주전들의 체력 부담을 크게 줄여줬다.

Q. 팀 전력이 이전 경기들에 비해 좋아졌다.

꼭 그런 것 같진 않다. 1쿼터에 식스맨들이 대활약 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오늘 경기로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또한 주전들의 체력 세이브에 큰 도움이 됐다. 여러모로 귀중한 승리다.

Q. 서명진을 1쿼터에 투입했다.

KCC가 백투백 경기이다 보니, 상대에게 체력적인 부담을 더하기 위해 (서)명진이를 투입했다. 물론 우리 선수들 역시 체력 상태가 온전치 않다보니 체력 안배 목적도 있었다. 앞으로 (김)수찬이나 명진이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좀 더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이다.

Q. 후반 승부처에 주전 멤버들을 투입했는데, 오히려 에너지 레벨은 떨어져 보였다.

주전들의 컨디션이 다 올라오진 않았다. (이)대성이도 아직 체력이 온전치 않다. 그러다 보니 주전을 후반부터 기용했다. 오늘 경기처럼 어린 선수들이 좋다면, 후반에도 더 투입할 계획이 있다.

Q. 자코리 윌리엄스의 출전 시간(10분)은 여전히 적었다.

아직 좀 더 지켜보려 한다. 상대 외국선수가 누가 코트 위에 서는지에 따라 투입 시간을 달리해 나갈 생각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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