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율하고 제압 장유고, 창원중앙고와 결승서 격돌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0-20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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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장유고가 결승 진출을 노리던 율하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장유고는 창원중앙고와 결승서 격돌한다.


장유고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창원지역 고등부 2조 경기서 율하고를 18-11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우진(7점)이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진혁(5저 2리바운드 2스틸)이 뒤를 받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장유고는 무려 10개의 스틸을 솎아내며 율하고의 추격을 잠재웠다.


율하고는 상대의 빠른 손을 제어할 길이 없었다. 전체 득점이 11점에 묶일 정도로 장유고의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고, 후반 화력 대결에서 밀린 점이 아쉬웠다.


양 팀 모두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경기 시작 5분여간 득점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율하고는 최보겸의 득점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장유고는 조우진과 이민재, 유상원이 골 맛을 보며 금세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화력 대결의 결과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이 났다. 장유고는 조우진과 김진혁이 나란히 4득점씩을 기록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시원하게 상대 골문을 열진 못했지만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여기다 상대의 패스 길목을 간파하며 율하고의 상승세를 사전에 차단했다. 율하고는 마지막까지 답답한 공격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 경기의 수훈갑은 김진혁이었다. 후반 들어 공격에 적극 가담한 김진혁은 리바운드와 스틸 등 묵묵히 헌신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김진혁은 “팀원들과 나온 첫 대회에서 두 경기 연속 이겨서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가 꼽은 결승 진출 원동력은 원활한 소통. “결승에 진출해서 너무 좋다. 팀원들과 의사소통이 잘 돼서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다보니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김진혁의 말이다.


끝으로 김진혁은 “이번 주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이 있었다. 여독을 다 풀지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 결승에서 창원중앙고를 만나게 될 텐데, 결승전 키포인트는 수비다. 우리가 많이 못 넣더라도 상대 득점을 최대한 줄여서 우승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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