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김기홍 인터넷기자] 이대성(29, 190cm)이 다시 불타오를 준비를 마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5-69로 이겼다. 2주 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이대성(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복귀전이었던 18일 KGC인삼공사전 보다는 많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귀중한 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대성은 “여전히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팬들이 기억하는 열정적인 이대성의 모습, 다시 보여 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Q. 복귀하자마자 2연승을 달렸다.
승부처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층이 두터워진 게 승리의 요인이다. 지난 KGC인삼공사전 승리로 좋은 흐름을 탔고, 오늘 경기도 박빙이었지만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Q.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면?
아직 부상에 대한 우려는 있다. 이 고비를 잘 넘겨서 코트 적응을 마쳐야 될 것 같다.
Q. 번아웃 증상은 극복한 것인지?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부상까지 겹치다보니 더 크게 다가온 것 같다. 신체적인 부상만 없었다면, 늘 그랬듯 강한 훈련을 통해 이겨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2주 동안은 몸이 아프다보니 훈련을 나가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물론 이 모든 것을 핑계로 삼을 생각은 없다. 다시 예전처럼 달릴 생각이다.
Q. 득점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앞선 쿼터에는 볼 배분에 집중했고, 4쿼터 승부처에서 좀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자 했다. 지금까지는 경기 내내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강약 조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고 있다.
Q. 매순간 저돌적인 이대성만의 색깔을 버리려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다만 승부처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효율성과 노련함을 갖추어야겠다는 뜻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