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우승 차지한 율하중, 무선중 꺾고 플레이오프 합류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0-20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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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율하중이 무선중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율하중이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창원지역 중등부 결승전에서 무선중을 27-20으로 눌렀다. 강민성(10점 9리바운드 4스틸)과 류원진(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이 제 몫을 해내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승리한 율하중은 오는 11월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플레이오프에 몸을 실었다.


순항을 이어나가던 무선중은 율하중에 덜미를 잡히며 고배를 마셨다. 서태권(8점 13리바운드)과 서민기(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이전 경기서 막강 화력을 자랑했던 고영현(4점 3리바운드)이 주춤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율하중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강민성과 신희헌이 8점을 합작한 가운데 류원진도 3점으로 거들었다. 그러자 무선중은 서태권과 서민기를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12-9로 율하중이 앞선 채 진행된 후반전. 후반에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여전히 리드는 율하중의 몫이었다. 율하중은 강민성과 류원진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무선중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무선중은 서태권, 서민기의 손끝이 여전히 날이 서 있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승전 MVP는 강민성 품에 안겼다. 강민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강민성은 “우승이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 팀원들 모두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그는 “MVP로 선정돼서 기분 좋고, 감사하다. 결승전을 앞두고 하이 포스트에 볼이 최대한 투입 안 되도록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된 것 같다. 또 팀원들이 내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득점 찬스에서 나를 잘 살려줬다. MVP는 동료들이 만들어 준 것이다”며 수훈 선수 선정의 영예를 동료들과 함께 누렸다.


강민성은 결승전서 무선중 공격의 핵 서태권과 매치업을 이뤘다. 매 경기 골밑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자랑한 상대였기에 강민성 역시 수비하는데 애를 먹었다.


그는 “나보다 체격도 더 크고, 힘도 좋아서 수비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며 혀를 내둘렀다.


끝으로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0만원의 상금을 챙긴 강민성은 “팀원들과 똑같이 나누겠다. 그리고 팀 회식하는데 상금을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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