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시즌회원권 올해도 불티나게 팔려…코트석은 87석 sold out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0-20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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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올해도 청주 팬들은 의리를 지켰다. 매 경기 오겠다는 약속과 같은 시즌권 구매가 올 시즌도 sold out(매진)이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9월 2일부터 27일까지 2019-2020시즌 홈경기 전 경기가 관람 가능한 시즌권을 판매했다. 2017년부터 여자프로구단 최초로 시즌회원 판매를 시작한 KB스타즈는 매 시즌마다 시즌권에 대한 부분을 완판, 청주 KB스타즈의 홈 경기장인 청주체육관에 노란 물결이 쉴틈 없이 일렁이는 이유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챔피언석 시즌회원권 87석은 일찍이 매진됐고, 나머지 KB, 스타즈, 챔피언석도 꽤 팔렸다고. 플로어에 깔린 챔피언석은 15경기 기준 18만원이다. 팬들의 약속에 구단도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KB스타즈를 이용할 수 있는가 하면 주차장을 확보 받고 있을 수 있는 프리미엄도 제공한다.


오랜 시간 KB스타즈를 응원했고, 시즌권 판매가 시작됐던 2017년부터 시즌 회원이 됐다는 임경욱(40)씨는 “시즌 회원들을 위한 혜택이 좋다. 원정 경기를 돌아다녀봐도 KB스타즈만큼 팬들을 신경써주는 구단이 없는 것 같다. 너무 좋다”라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든든한 팬들의 응원에 선수들도 든든하긴 마찬가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로 시작된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첫 경기. 출발선에 선 선수들은 이들의 응원 목소리에 든든함을 표했다. 앞서 시즌이 시작되기 전 출정식을 통해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과 팬들은 출정식을 통해 시간을 같이 보낸 바 있다.



심성영은 “홈 경기 뿐만 아니라 우리 팬들은 원정 경기도 잘 찾아와주신다. 노란 옷을 입고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을 보면 힘이 난다”라고 함성소리에 감사함을 표했다. 강아정 역시 마찬가지. 강아정은 “지난 시즌에 조금씩 모아뒀던 돈들을 다같이 모았는데, 선수들에게 10만원 정도 용돈이 돌아가는 금액이었다. 의미 없이 사용하는 거 보다는 선수들과 의미있게 돈을 쓰자고 의견을 모았고, 팬들을 위해 떡을 준비했다”라며 “올 시즌은 건강하게 시즌을 치러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삼성생명에서 KB스타즈로 이적한 최희진.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치렀지만, 청주 팬들 앞에서 뛰는 건 처음. 최희진은 “개인적으로 KB스타즈의 경기를 보면 타 팀에 있을 때 응원에서 밀린다라는 생각을 했헜는데, 응원을 받아보니 너무 좋다. 시즌에 앞서 출정식에서 팬들과 시간을 보내는 자리를 가졌는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가까워졌다. 응원을 많이 받으면서 3점슛을 많이 넣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 보겠다”라고 청주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팬들의 환호성에 힘을 받은 KB스타즈는 주축인 강아정, 염윤아, 박지수, 카일라 쏜튼 등이 모두 활약하며 68-53, 승리로 보답했다. 덕분에 하프타임에 생일 파티를 받은 쏜튼도 27번째 생일도 ‘해피’벌쓰데이가 됐다. 시즌회원석 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들도 성원이 대단했다. 경기장에는 3,270명이 입장, 매진도 기록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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