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창원중앙고, 장유고 제물로 전국 PO행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0-20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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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중앙고가 장유고의 우승 도전을 저지하며 축포를 터트렸다.


창원중앙고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창원지역 고등부 결승전에서 39-18로 장유고를 따돌렸다. 8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한 중앙고는 김준(12점 8리바운드)을 필두로 경기 내내 꾸준한 화력을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한 중앙고는 오는 11월 2일 안양에서 열리는 전국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장유고는 이민재(8점 3리바운드 2스틸)가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전반전을 7-19로 뒤졌고, 제공권(19-28) 역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창원중앙고는 초반부터 김준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확률 높은 공격으로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한 김준은 전반에만 홀로 8점을 몰아쳤다. 여기다 김기혁(5점)과 홍준혁(4점)도 득점에 힘을 보탠 중앙고는 전반을 19-7로 리드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장유고는 주포들의 침묵에 무너졌다. 이전까지 팀의 공격을 이끌던 황혜광과 김진혁, 조우진이 동시에 주춤하자 장유고는 크게 흔들렸다.이들을 대신해 윤성준과 이민재가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세기가 부족했다.


상승세를 탄 창원중앙고는 후반 들어 공격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강효준을 비롯해 무려 7명이 골 맛을 보며 장유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한 중앙고는 경기 막판 김준과 강효중이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장유고는 이민재와 황헤광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창원중앙고를 우승으로 이끈 일등공신은 김준이었다. 예선전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김준의 활약은 빛이 났다.


경기 후 김준은 “우리 팀 모두가 힘을 합쳐서 얻은 결과다. 다소 경기가 싱겁게 끝났는데, 대승을 거둬서 기쁘다. 마지막 대회여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MVP에 대한 욕심을 있었지만 내가 받을줄은 몰랐다”고 웃어 보였다.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두둑한 상금까지 챙긴 김준은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를 앞두고 있다. 그 때 필요한 곳에 쓰겠다”며 상금 사용 계획도 살짝 들려줬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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