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0명 찾은 청주체육관, “KB스타즈 개막 경기 보려고 아침 7시에 왔어요”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0-20 20:0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국민이 챔피언이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 팀인 KB스타즈가 마침내 개막을 알렸다. 챔피언팀의 자신감 덕분에 팬들도 관심을 보이며 경기장으로 몰려들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로 시즌 시작을 알렸다. 시작부터 팬들의 기대감은 경기장 밖에서부터 시작됐다. 경기 시작 두 시간 반 전인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 티켓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대기 줄이 생겼다.


가장 첫 줄에 서 있었던 팬들은 윤종혁(11), 조성연(11), 조성우(13) 군. “사람들이 많이 올 줄 알고 경기장에 일찍 도착했다. 아침 7시에 왔다”라고 웃어 보인 그들. 각자 좋아하는 선수를 김민정, 강아정, 박지수라고 밝히며 시즌을 치르게 될 KB스타즈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입장 관중에게 전달된 3,000개의 떡은 선수단의 아이디어라고. 강아정이 주도하고, 선수들이 힘을 합쳐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 성원에 감사하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한 것이다.


전날 부천실내체육관에 이어 이날 경기 역시 3,270명이 입장하며 매진 기록을 세웠다. 팬들의 성원을 예상이라도 한 듯 KB스타즈는 장내외를 이벤트들로 꽉꽉 채웠다. 체육관 앞에는 푸드트럭이 운영됐고, 마칭밴드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하프타임에는 27번째 생일을 맞이한 카일라 쏜튼을 위해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반지가 선수단에 전달되기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단 전원이 등장해 새 시즌 목표를 전하는 이벤트는 백미. 팬들의 성원에 힘입은 KB스타즈는 66-51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선물했고, 팬들과의 하이파이브 이벤트로 기쁨을 두 배로 키웠다.


경기 종료 후 팬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셀럽파이브의 미니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시즌에도 농구가무 이벤트를 기획, 특화된 이벤트를 시행한 가운데, 이 공연 역시 팬들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했다.


#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