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승도운 유망주 가드 최성원 “팀에 보탬 되고 싶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0 20:3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이종엽 인터넷기자]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서울 SK의 3년차 가드 최성원의 말이다. SK는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100-94로 승리했다. 지긋지긋한 인천 원정 4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승리 주역은 김선형과 자밀 워니 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기자가 라커룸으로 향해 최성원을 만난 이유는 승부처 수비 때문이었다.

사실, 최성원의 기록은 그리 돋보이지 않았다. 겨우 9분 40초를 출장해 2득점을 기록했을 뿐이다. 그러나 매치업 상대였던 박찬희를 강한 패기로 압박했다. 최성원에 묶인 박찬희는 1쿼터 9분 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어시스트도 1쿼터에는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 최성원은 이처럼 상대 주력 가드를 따라다니며 압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문경은 감독 역시 비시즌부터 “비시즌부터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해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선수. 최성원은 그런 지지 아래 시즌 초반부터 적지 않은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그의 선전 덕분에 김선형 역시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후 만난 최성원에게 이런 말을 건네자 “공격에서 활약이 미미했다”며 머쓱해 했다.

Q. 승리 소감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오늘 승리로) 3연승인데 이 기세를 몰아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Q. 이번 시간 대폭 늘어난 출장 시간에 대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열심히 하면 경기에 출장할 수 있고,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게 자신감의 원천인 것 같다.

Q. 3점슛이 평균 2.2개로 많이 늘었는데?

이 부분 또한 자신감인 것 같다. 원래 약점이 3점슛이었는데, 비시즌 동안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고 싶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 한상민 코치님과 김기만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신다. (최)준용이 형 같은 경우는 농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많이 가지라고 격려해준다.

Q. 본인의 장점은?

수비가 장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많이 발전시켜야 할 부분도 수비다. 경기 중 노하우나 센스를 (김)선형이 형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고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Q. 이번 시즌에 대한 포부?

시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팀 분위기가 올라와서 기분이 좋고, 공격력을 더 키워서 팀에 더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이번 시즌 팀 목표가 우승이기 때문에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사진=점프볼 DB(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