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결승 바스켓카운트 김선형 “동료들의 활약 덕에 3연승 가능했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0 20:5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박윤서 인터넷기자] 서울 SK가 140분간의 혈투 끝에 인천 전자랜드를 가까스로 제압하며 시즌 3연승 성공과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독했던 인천 원정 4연패의 고리도 끊었다.

SK는 20일 인천산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4로 승리했다. 시즌 첫 2차 연장접전이었다. 4쿼터 막판 전자랜드의 무서운 추격세에 밀려 연장전을 두 번이나 더 가져간 끝에 승리했다. 그러나 긴 승부의 끝에 마침표를 찍은 주인공은 바로 김선형이었다. 이날 24득점으로 활약한 김선형은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의지를 꺾어놓았다.

경기 후 만난 김선형은 “경기 막판 내 잘못으로 연장을 갔다. 연장에서 팀 동료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Q. 승리 소감은?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팀이 앞서고 있었던 상황에서 추격을 허용한 것은 내 책임이 컸다. 포인트가드로서 이기고 있는 경기를 그동안 잘 마무리 해왔었는데 마지막에 내가 실책을 하면서 3점을 허용하여 연장에 가게 되었다. 부족했던 점은 경기를 다시 보면서 분석을 해야 할 것 같고 그래도 동료들이 열심히 해줘서 3연승을 할 수 있었다.

Q. 그동안 백투백 일정을 치르면서 1승 1패를 했었는데 이번 주말 경기는 모두 이겼다. 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집중력 차이인 것 같다. 지난 백투백 일정 때는 토요일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가 일요일에 살아나면서 경기를 이겼다. 달라진 점은 (안)영준이, (김)건우, (최)준용이의 외곽슛이 살아났다는 점 같다. (김)민수 형이 없지만 (최)부경이나 (송)창무 형도 공백을 잘 메꿔줬다.

Q. 인천 원정에서 유독 집중력이 약해지는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내 기억에는 재작년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징크스라기보다는 전자랜드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문경은 감독님께서도 집중력에 대해 말씀하셨던 것 같다. 어디로 원정을 가더라도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우리 팀은 초반에 끌려가더라도 뒤집을 수 있는 끈기가 있다. 아직 부족한 면이 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Q. 팀이 오늘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것도 집중력 문제인 것 같다. 좋지 않을 때 기복의 폭을 좁혀야 한다. 경기 막판 2점을 허용하더라도 3점을 주지 않는 플레이를 했었어야 했는데 실수였다. 잘 안된 점들을 내가 동료에게 많이 얘기해줬어야 했다. 하지만 실수가 나왔을 때 남 탓을 하지 않고 팀 분위기를 잡으며 서로 더 격려한다. 그것이 강팀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내가 역할을 잘 해야 한다.

Q. 자밀 워니와의 픽앤롤 호흡과 보완점은?

워니는 실력이 출중한 선수다. 워니에게 어떻게 패스를 잘 연결해줄 수 있을까 계속하여 대화를 나눈다. 지난 경기보다 오늘 더 호흡이 잘 맞았고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사진=한명석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