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부산 골밑 장악한 오누아쿠 “김종규와 나는 최고의 빅맨이다”

김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0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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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치나누 오누아쿠가 원주 BD의 골밑을 지키며 팀의 개막 5연승을 이끌었다. 원주 DB는 2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오누아쿠의 활약에 힘입어 89-84로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점치기 힘든 접전. 결정적인 순간 팀 승리를 도운 선수는 바로 오누아쿠였다. 2쿼터부터 출전, 22득점 11리바운드 3블록으로 활약했다. 4쿼터에는 결정적일 때 픽앤롤 득점을 비롯한 골밑 플레이로 점수를 올려줬고,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김종규(24득점)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경기 후 오누아쿠는 김종규와의 호흡에 대해 “나와 (김)종규 모두 최고의 빅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투펀치로 활약할 수 있다”며 ‘DB 산성’이라 불리는 자신들의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Q. 5연승 소감이 궁금하다.

일단 지고 있는 경기를 뒤집어서 이긴 것에 만족한다. 경기를 평가하자면 초반에는 좀 어려웠었는데 선수들끼리 뭉쳐서 이겨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Q. 급하게 KBL에 입성하게 됐는데, 어떤 부분에서 적응하는 중인가?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이나 경기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전 시간이 적다가 늘어난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체력이 붙으면서 많이 좋아졌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경기력을 더 키워야 한다.

Q. 체력과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다면 어느 정도인가?

88.5%, 1000점 만점에 885점이다.

Q. 윤호영과의 호흡은 어떻고, 윤호영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일단 윤호영과의 호흡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윤호영은 정말 똑똑한 선수다. 간결한 플레이를 하고, 패스도 할 줄 알며 시야도 넓다. 경기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아는 똑똑한 선수다.

Q. 김현호가 잘해주고 있는데.

나랑 잘 맞는다. 슛도 좋고 자기 득점도 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나와 2대2 플레이를 할 때 가장 잘 맞는 선수다.

Q. KBL에서 뛰면서 본인이 다른 선수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점은?

빅맨 수비는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빅맨을 수비하면서 블록도 되고 리바운드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Q. 3점슛은 원래 자주 던지는 편인가?

자주 던지는 편은 아니다. 자제하지만 만약 오픈 찬스가 나거나 쏴야 한다면 그때는 주저하지 않고 던진다.

Q. 김종규와의 호흡은?

나와 조합이 좋다. 나와 (김)종규 모두 최고의 빅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투펀치로 활약할 수 있다.

Q. DB가 강한 이유는?

강한 정신력으로 똘똘 뭉쳤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한 팀이라 생각한다.

Q. DB가 훈련을 선수들 스스로에게 맡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과 잘 맞나?

잘되는 이유 중 하나가 그거라고 생각한다. 오전에 선수들에게 개인 훈련 시간을 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우도록 한다. 또 한국 팀의 훈련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감독님께서 잘 조절해주시면서 개인 기량을 늘릴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장점이다.

Q. 경기해본 선수들 중에 인상적인 외국선수가 있다면?

캐디 라렌(창원 LG)이 인상적이었다.

Q. 자밀 워니(서울 SK)와는 어땠나?

좋은 선수다. G-리그에서 함께 뛰어봤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안다.

Q. 5연승을 달리는 비결은?

강한 정신력과 수비, 리바운드. 이 3가지가 이기는 비결이라 생각한다.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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