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과의 경쟁심 불태운 아데토쿤보, "MVP 트로피, 우리 집에 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1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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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2019-2020시즌 MVP는 누가 타게 될까.

지난 시즌 MVP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였다. 평균 27.7득점(FG 57.8%)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 등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 팀 밀워키 벅스를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이전 시즌 MVP 제임스 하든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30.4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처음으로 MVP를 수상한 그는 지난 시즌 평균 36.1득점을 퍼부으며 2년 연속 평균 득점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MVP를 수상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성적이었다.

실제로 아데토쿤보에 밀려 MVP 투표 2위에 그친 하든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미디어는 누군가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 스토리를 바꾸지 않는다"며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아테토쿤보와 하든의 MVP 경쟁은 올 시즌에도 치열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오는 25일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지난 시즌 MVP 아데토쿤보는 최근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든과의 MVP 경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데토쿤보는 "하든의 팬들은 그가 MVP를 다시 탈환하기를 바랄 것이다. 나 또한 내가 하든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 해서 내가 MVP를 포기하겠다는 건 아니다. MVP 트로피는 아직 우리 집(House)에 있다"며 하든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아데토쿤보는 얼마 전 ESPN이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1위에 뽑힌 데 이어 NBA 30개 구단 단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52%의 득표율을 얻으며 올 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지목된 바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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