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 “좋은 선수들과 계속 승리하고 싶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1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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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박윤서 인터넷기자] 자밀 워니의 진가는 4쿼터부터 드러났다. 서울 SK는 20일 인천산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100-94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3쿼터까지 단 9득점 9리바운드에 그쳤던 워니는 4쿼터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빠진 전자랜드의 골밑을 적극 공략하며 4쿼터에만 10득점 4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연장전에서도 물오른 워니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1, 2차 연장전을 모두 소화하며 10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팀의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자랜드 추격세를 잠재웠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워니는 “4쿼터 리드 상황을 지켜 내지 못한 부분은 되짚어 봐야 할 것 같다”라면서 “실수를 잘 극복하고 좋은 선수들과 좋은 팀에서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Q. 3연승을 달성했다. 승리 소감은?

4쿼터를 이기고 있었던 상황에서 지켜 내지 못했던 점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수비 실수가 나왔지만 잘 극복하고 좋은 선수들과 좋은 팀에서 계속 승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머피 할로웨이와의 매치업은 어땠는가.

파워를 겸비한 재능이 많은 선수다. 3쿼터에 매우 잘했고 좋은 매치업이었다. 혼자 수비를 할 때 팀 동료가 도움을 와줘서 수비하기 더 편했고 공격에서는 동료들의 슛과 찬스를 살려줄 수 있어 좋은 경기를 펼쳤다.

Q. 김선형과의 픽앤롤 호흡의 완성도는?

김선형과 한 달 반 정도 손발을 맞췄는데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 맞춰 가고 있다. 하루하루 배우면서 노력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Q. 전반 공격 상황에서 스페이싱이 잘 안됐다. 그래서 전반에 득점이 잘 안 됐던 것인가?

전반에는 상대 수비를 확인하면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보았고 동료들의 기회를 살폈다. 후반에는 문경은 감독님께서도 주문하셨지만 내가 득점을 열심히 해야 동료들의 찬스도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Q. 드디어 첫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기분이 어떤가.

기대가 많이 된다.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일정상 원정에서 계속 경기를 치렀는데, 현재 성적에 만족한다. 지금의 여세를 홈까지 이어간다면 더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사진=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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