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세대 나와!' 4강 오른 양형석 감독 "우리 흐름 가져가는 것이 중요"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0-21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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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강현지 기자] 중앙대와 연세대가 다시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양형석 감독은 지금 흐름을 연세대 전까지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중앙대는 21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8강 플레이오프에서 81-68로 승리했다. 문상옥, 박진철이 51점을 합작하며 골밑을 장악한 것이 승인. 리바운드에서도 38-18로 우위를 점하며 중앙대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양형석 감독은 4학년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현재, 자신을 보여주려고 하다 보면 팀플레이가 망가지기 때문. 하지만 이날 중앙대는 김세창이 8어시스트 4스틸로 앞선을 든든히 이끌었고, 박태준, 문상옥이 본인들은 물론 팀원들의 찬스까지 살피며 하나로 뭉쳤다.


경기를 마친 양 감독은 “선수들이 다 해줬다. 공격에서는 잘 풀어나갔는데, 아쉬운 점은 수비다. 잘 풀어가다가 중간에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는 상황이 있었는데,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쳤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경기 전 언급한 4학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잘 했는데, 상옥이가 흥분하는 모습만 덜 나오면 된다”고 웃으며 문상옥에게는 ‘냉정함’을 찾길 기대했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4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또다시 연세대와 만난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만 4년 연속으로 맞상대가 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선수들로 정규리그 때 연세대를 꺾은 바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비골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진석도 복귀를 마쳤다.


양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1,2위팀이 모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우리 선수 구성도 나쁘지 않다. 우리가 (정규리그 1위팀인)연세대를 잡은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라고 상대 매치업에 대해 이야기한 뒤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우리 흐름대로만 가져간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승리를 바라봤다.


중앙대로서는 양 감독의 말처럼 2019년 5월 30일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문상옥과 이진석, 김세창에 박진철까지 활약하며 61-55로 연세대를 잡은 바 있기 때문. 당시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박태준도 경기 중 부여잡은 허리가 괜찮다는 소식.


과연 중앙대는 연세대와의 질긴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까. 두 팀의 4강 플레이오프는 10월 24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시작된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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