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제는 4강’ 은희석 감독 “우리 팀 분위기가 중요하다”

조소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1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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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조소은 인터넷기자] 연세대가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에 진출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 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명대를 87-61로 제압, 다음 무대로 넘어갔다. 연세대는 24일, 중앙대와 4강전을 치른다.

경기내용은 압도적이었지만, 은희석 감독은 경기 직전까지도 상명대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다. 휴식 기간 동안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실제로 연세대는 경기 초반 곽동기(상명대)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 경기를 압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경기력이 살아나며 점수차를 벌려갔고 덕분에 26점차 대승을 챙겼다.

경기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은 “프로 리그가 시작된 와중에 플레이오프가 시작해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우리가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승리했다. ‘플레이오프가 끝날 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주문을 했다. 그런 면에서 모든 선수들이 내 생각 이상으로 잘 움직여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프로선수들이 아니라 학생선수들이기에 대화를 통해 교감을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은희석 감독은 다음 4강전을 넘어서는 것 역시 심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득점으로 팀을 이끈 연세대 에이스 이정현에 대해서는 “잠깐 주춤했었던 부분은 스쳐 가는 징크스였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정현이가 계속 경기에 집중하려는 모습, 그리고 여러 방법을 통해 안 되는 부분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든 위기를 극복할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와 경희대의 8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중앙대가 87-68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4강에서 중앙대와 맞붙게 되었다.

은희석 감독은 “어느 팀이 올라오든 결국에는 우리의 분위기가 중요한 것이지, 그들의 분위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앙대를 이제부터 분석하고, 우리의 홈에서 상대를 어떻게 제압할 것인가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4강 포부를 전했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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