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승리해서 기분이 좋고 연습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는 아니었다. 남은 기간 동안 준비 잘 해서 중앙대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연세대 4학년 김경원(C, 198cm)의 승리 소감이다.
김경원은 21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리그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22분 35초를 소화, 15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한승희(17득점 14리바운드)가 김경원과 함께 골밑을 든든히 사수하고, 이정현(20득점 5리바운드), 박지원(11득점 7리바운드)의 빠른 공격이 살아난 덕분에 연세대는 상명대를 상대로 87-61로 크게 승리했다.
김경원은 연세대의 골밑을 든든히 사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경기 후 만난 김경원은 그리 밝지 않은 표정이었다.
이에 대해 김경원은 “경기 초반에 공격에서 실수가 있었고 (매치업 상대였던) 곽동기의 머리와 치아가 부딪히며 부상을 입기도해서 신경이 쓰였다. 또한 머리에 출혈까지 있었던 곽동기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그럼에도 김경원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이날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김경원은 3쿼터까지 출장해 100%의 야투율(7/7)을 선보였다.
이에 김경원은 “(한)승희가 많이 도와줘서 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 (이)정현이와 (박)지원이도 적극적으로 골밑 돌파를 해줘서 손쉬운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며 이날 승리의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플레이오프 4강에서 중앙대와 격돌하게 된다. 김경원은 중앙대의 박진철과 매치업하게 되는 부분에 대해 “박진철이 힘도 좋고 여러 부분에서 장점이 많은 선수지만, 일대일에서는 자신 있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경원은 “(곽)동기에게 너무 미안하다. 경기 중에 사과하고 싶었는데, 매치업이 되지 않아서 못했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연세대는 24알 17시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중앙대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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