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세대와 4강 4번째 만남’ 중앙대 4학년, “전투력 상승”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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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연세대를 만나면 우리 전투력이 상승한다. 정규리그에서 1승 1패였기에 충분히 해볼 만 하다.”

중앙대는 21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경희대에게 81-68로 이겼다. 중앙대는 지난해에도 8강 플레이오프에서 경희대에게 80-74로 승리한 바 있다.

중앙대는 이로서 2016년부터 4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선다. 그리고 운명처럼 4번 모두 상대는 연세대다. 중앙대는 지난 3년 동안 연세대의 벽에 막혀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6년에는 100-80, 2017년에는 66-63, 2018년에는 93-77로 졌다. 2012년 이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중앙대는 연세대를 넘어서야만 7년 만에 챔피언 등극의 기회를 잡는다.

더구나 중앙대 4학년 4인방은 올해마저 진다면 연세대에게 패배만 당한 뒤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과 같다.

김세창(183cm, G)은 “연세대를 만나면 우리 전투력이 상승한다”며 “3년 연속 4강에서 만나서 떨어졌는데, 졸업하기 전인 올해는 정규리그에서도 1승 1패였기에 충분히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흐름도 좋아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중앙대는 연세대와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65-73으로 졌지만, 2라운드에선 61-55로 승리했다. 2학기에 열린 대학농구리그 5경기를 모두 이겼고, 8강에서 경희대마저 큰 어려움 없이 꺾어 기세가 매섭다.

문상옥(193cm, F)은 “이번에는 대학 마지막일 수 있는 경기니까 연세대를 이기고 챔피언결정전까지 가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게 목표”라며 연세대에게 이기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

박건호(200cm, C)는 “마지막이니까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면서 동료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21일) 1쿼터에 잠깐 들어가서 수비를 열심히 했는데 연세대와 경기에서도 나간다면 적극적인 수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석(197cm, F)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부담감도 있겠지만,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기에 유종의미를 거두겠다”며 “남은 이틀 동안 연세대 경기를 보며 분석을 하고, 우리가 잘한 건 이어나가고, 못했던 건 보완해서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은 2014년부터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로 열리고 있다. 중앙대는 6년 연세대와 고려대만의 챔피언결정전 저지에 나선다.

중앙대와 연세대는 24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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