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창원 LG 현주엽 감독 "체력 안배 못하도록 공격적으로 나가겠다."

류인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2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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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벤치 선수들이 1쿼터에 잘 해줘서 주전 멤버들이 체력 안배가 된다. 주전 선수들이 빨리 나오도록 1쿼터에 공격적으로 가겠다.” 3연승에 도전하는 창원 LG 현주엽 감독의 게임 플랜이다.

개막 연패 이후 전력을 가다듬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각각 5연패, 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분위기 전환에 성공, 3연승에 도전한다. 22일 경기 전에 만난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1쿼터에 벤치 멤버들이 잘해주고 있다. 기회를 더 줄 생각이다. 벤치 멤버들이 잘 해서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가능하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대해 LG 현주엽 감독은 “현대모비스의 벤치 멤버들이 1쿼터에 잘 뛰어주기 때문에, 주전들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유 감독의 말처럼, 현대모비스 식스맨들은 지난 20일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당시 1쿼터에 김수찬이 8점, 서명진이 6점, 자코리 윌리엄스가 7점, 총 21득점을 하며 KCC를 리드했다.

또 양 팀 감독은 “심리적 컨디션,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재학 감독은 “몸 컨디션 보다 심리적인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 이대성의 가래톳이 또 올라왔다. 몸은 아파도 뛸 수 있다. 그러나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문제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대성은 발목, 무릎, 가래톳 부상에 번아웃 증후군까지 겹쳐서 2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현주엽 감독도 자신감을 언급하며 “첫 단추를 잘 못 끼웠다.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져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부담감이 생겼다. 자신감이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완전히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연패 때 보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그는 “경기가 안 풀릴 때 공, 수 밸런스가 깨지는데 수비에서 악착같이 하니까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못 넣으면 실점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안 들어가면 수비에서 하나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생각했던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LG는 2017년 2월 11일 이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한 번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며 7연패를 기록 중이다. LG가 지긋지긋한 현대모비스 원정 경기 7연패를 끊고 시즌 3연승을 챙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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