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이우석의 성균관대전 출사표 “초반에 기를 죽여놓겠습니다”

김성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2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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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성범 인터넷기자] “초반에 기를 죽여놓겠습니다” 이우석(196cm, G)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고려대는 2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91-58로 이겼다. 이우석은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도 1스틸 1블록으로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고려대는 이우석을 비롯해 팀 전체적으로 탄탄한 수비를 보이며 동국대를 봉쇄했다. 동국대는 이 날 팀 야투가 26%에 묶였다.

경기를 마친 이우석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다 같이 열심히 뛰었다. 좋은 내용으로 승리할 수 있어서 좋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려대는 1쿼터 이우석의 맹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매치업 이민석을 상대로 신장 우위를 가져간 이우석은 1쿼터에만 14득점(야투 6/7)을 폭발시켰다. 고려대가 1쿼터 33-16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던 이유다.

이우석은 초반 활약에 대해 “경기 전에는 슛감을 많이 찾으려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오늘 첫 슛이 들어가서 자신감이 생겼다. 그 때부터 쏘기 시작하니 감을 찾게 됐다”라고 밝혔다.

수비에 대해선 확실한 계획이 있었다. “동국대가 슛 거리가 긴 편이고, (3점을) 많이 던진다”라고 운을 뗀 이우석은 “뚫리더라도 로테이션으로 만회하자, 악바리를 갖고 수비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수비를 열심히 했다. 초반에 기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였다”라고 말했다.

2쿼터 턴오버 7개로 손발이 안맞았던 부분에 대해선 “상대가 따라오는 기분이 들었다. ‘수비 끈 놓지 말자’ ‘수비부터 하자’라고 강하기 이야기했다. 모두가 그런 생각을 했기에 잘 해결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완승을 거둔 고려대는 25일 성균관대를 상대한다. 이우석은 당찬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초반에 기를 죽여놓겠다. 성균관대는 동국대보다 압박이 심한 팀이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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