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석승호 감독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2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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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박윤서 인터넷기자] 단국대의 날카로운 외곽 공세도 성균관대의 포스트를 넘지 못했다. 단국대는 22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리그 U-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성균관대에 73-83으로 패배했다.

단국대는 상대 에이스 이윤수(30득점 9리바운드 2블록)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게다가 추격 상황에서 번번이 실책(18개)을 범하며 2019년 마지막 공식전을 패배로 마무리하게 됐다. 주포 윤원상(24점, 3점슛 4개)과 윤성준(16점, 3점슛 4개)의 뜨거운 슛감은 빛이 바랬다.

단국대는 1쿼터부터 외곽(4/9, 44%)에 불을 뿜으며 19-21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2, 3쿼터에만 11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밀리기 시작했다. 이윤수가 버티는 성균관대의 인사이드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54-69, 15점차까지 뒤처졌다. 4쿼터에는 맹렬히 격차를 좁혀나가며 막판까지 성균관대를 위협했지만, 전반에 폭발했던 외곽슛이(1/4, 25%) 침묵하면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석승호 감독은 “높이에서 밀렸다”고 아쉬워했다.

“조재우의 부상이 아쉬웠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면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훈련했던 부분들이 잘 안됐다. 선수들 중에 고학년이 많지 않다 보니 실수를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패스를 줘야 할 상황에 제 타이밍에 전달이 안 됐다. 보완해야 할 점이다.”

단국대의 외곽(11/25, 44%)은 매서웠지만 상대 포스트에서 점수를 올리기는 쉽지 않았다. 석승호 감독은 “3점슛은 한계가 있다. 내외곽이 잘 되어야 했는데 잘 안 풀려서 아쉽다. 이윤수의 높이가 있다 보니 그걸 의식해서 골밑 보다 외곽 플레이가 많았다. 골밑 쉬운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비록 졌지만, 석승호 감독은 8강까지 온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팀에서 어린 선수들이 많다.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처음에 약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3, 4월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서는 좋은 성적도 거뒀다. 내년 시즌 더 보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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