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너드 30득점' 클리퍼스, 그린·AD 분전한 레이커스에 개막전 승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3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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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드디어 2019-2020시즌이 개막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LA 더비에서는 클리퍼스가 웃었다.

LA 클리퍼스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개막전에서 112-102로 이겼다.

NBA 사무국은 개막전 경기로 클리퍼스와 레이커스의 LA 더비를 편성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동시에 품으며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클리퍼스와 르브론 제임스&앤써니 데이비스 원투펀치를 보유한 레이커스의 맞대결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경기 초반 먼저 분위기를 주도한 건 클리퍼스였다. 전반에 62-54로 앞섰다. 레너드가 전반에만 17득점을 쓸어담으며 팀 내 득점 리더로 나섰고, 루 윌리엄스와 모 하클리스가 이끄는 벤치진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주전과 벤치가 모두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이에 반해, 레이커스는 공격 흐름이 매우 단조로웠다.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1대1 공격에 의존하는 공격 패턴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날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라존 론도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하프 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경기력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대니 그린의 슛감이 폭발한 것이 주효했다. 그린은 3쿼터에만 무려 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레이커스의 추격 선봉에 섰다. 자레드 더들리와 드와이트 하워드도 각각 3점슛과 덩크슛으로 거들었다. 1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던 격차는 순식간에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레너드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상승세를 탔던 레이커스는 실책을 연거푸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흐름은 점점 클리퍼스 쪽으로 넘어갔다. 자마이칼 그린이 3점을 터뜨렸고, 해럴도 저돌적인 골밑 돌파로 힘을 보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이후 경기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 클리퍼스가 개막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3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는 윌리엄스(2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해럴(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자마이칼 그린(12득점 6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대니 그린(28득점 7리바운드 3P 7개)과 데이비스(2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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