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태현 인터넷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62-57로 승리하며 3연승과 함께 LG전 홈 8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연승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라건아가 25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함지훈이 4쿼터 8득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캐디 라렌(15득점 16리바운드)과 김시래(11점 8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막판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결과와 별개로 양팀은 웃지 못할 기록을 합작했다. 양팀이 득점한 119점은 이번 시즌 한 경기 양팀합산 최소 득점 1위에 해당한다. LG는 이번 시즌 8경기 만에 벌써 3번째 60점 미만 득점 경기를 했다.
참고로 KBL 역대 한 경기 양팀합산 최소 득점 기록은 2012년 1월 11일 원주 동부(현 DB)와 안양 KGC가 기록한 93점(52-41)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양팀은 2점슛 성공률(38.3%), 3점슛 성공률(18.6%), 야투 성공률(32.1%)에서도 이번 시즌 한 경기 양팀합산 최저 기록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와 LG는 이번 시즌 득점(71.17/69.25점), 야투 성공률(40.1/38%), 슛(야투+자유투) 성공률(44.7/43.5%)에서 모두 9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불명예 개인 최다 기록도 나왔다. 라건아는 2점슛(9/25) 16개와 자유투(7/8) 1개로 17개의 슛을 놓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슛 실패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역대 한 경기 최다 슛 실패를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 2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12월 27일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 이슈아 벤자민이 인천 대우(현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6개의 야투(2점슛 14개, 3점슛 7개, 자유투 5개)를 실패한 바 있다. 당시에 벤자민도 26득점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5일 개막 무패를 기록 중인 원주 DB를 상대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 LG는 27일 전주 KCC와 2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이 공격력을 회복하여 연승과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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