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조소은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이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승부에서 100-95로 제압하면서 DB의 6연승을 저지했다.
경기에 앞서 “우리 색깔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던 추일승 감독의 바람이 실현된 경기였다. 오리온은 2쿼터에 33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잡았다. 이후 후반에 계속 펼쳐진 DB 맹공을 고비마다 3점슛으로 떨쳐냈다. 오리온은 3점슛 24개를 던져 15개를 꽂았으며, 출전한 12명 중 10명이 득점을 올리면서 1위팀을 꺾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추일승 감독은 3점슛, 그 자체보다는 3점슛이 나온 배경, 바로 인사이드 지원사격이 잘 된 부분부터 칭찬했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DB가 연승에서 나온 피로감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지난 SK전 이후로 각오를 다지고 오늘 경기에 나섰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게임에 임할 것 같다. 인사이드에서 (이)승현이나 (장)재석이가 잘해줬고, 외곽에서도 지원사격을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 외곽 찬스가 나온 것은 인사이드에서 그만큼 해줬기 때문이다.
Q. 높이가 좋은 DB를 상대로 장재석 선수가 골밑에서 잘해줬다.
(장)재석이가 어시스트(6개), 스틸(5개), 리바운드(8개)나 궂은일에서 잘해줬다. 충분히 역할을 다해주면 골밑의 안정감을 줬다. (장)재석이의 적은 장재석이다. 심리적으로 위축만 안 된다면 좋은 플레이들이 계속 나올 것 같다.
Q. 올루 아숄루는 어땠나.
그냥 예상한 대로이다. 아숄루 같은 선수들이 스탯에 목말라한다. 그래야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줘야 할 것 같다.
Q. 오늘 경기가 오리온이 승리를 쌓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는지.
그렇다. 외곽 수비에서 실수가 몇 개 나오긴 했는데 흐름을 봤을 때는 수비에 대한 몰입도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Q. 일정이 타이트하다. 다음 상대 팀인 전주 KCC(26일, 고양 체육관)은 비교적 높이가 낮은 팀이다. 어떻게 준비하실 건지.
작은 선수들이 조금 더 앞선에서 압박을 해줘서 포스트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Q. 오늘 복귀한 최승욱은 어땠나.
복귀한 선수들이 잘해주면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재활을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게임에서 결과가 나와 준다면 자신감을 더 가질 것 같고, 우리 팀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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