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알드리지-포브스 42점 합작’ 샌안토니오, 뉴욕 상대로 홈 개막전 승리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4 12:3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기홍 인터넷기자] 샌안토니오가 홈 개막전에서 힘든 승리를 거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4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홈 개막전 경기에서 뉴욕 닉스에게 120-111로 승리했다.

점수차는 9점이 났지만, 리드가 9번이나 바뀌었을 정도로 경기 흐름은 매우 치열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22득점 8리바운드)와 브린 포브스(20득점 5리바운드 3PT 3개)가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디욘테 머레이 역시 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화려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반면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마커스 모리스-RJ 배럿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72점을 합작했고, 벤치에서 출전한 엘프리드 페이튼이 어시스트를 8개나 배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포브스가 좋은 슛감을 과시했다. 포브스는 1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7득점을 기록,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뉴욕은 초반 6분간 4득점에 묶이는 등 전반적으로 슛 감각이 좋지 못했다. 뉴욕이 1쿼터에 시도한 10개의 3점슛 중 단 하나만이 림을 갈랐다.

샌안토니오가 22-15로 리드한 채 맞이한 2쿼터에는 머레이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머레이는 날카로운 크로스오버 돌파로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곧바로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직접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뉴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모리스와 랜들이 전반에만 31점을 합작하며 추격을 주도했고, ‘3순위 신인’ 배럿도 여러 차례 과감한 돌파를 선보이며 힘을 보탰다(59-51).

후반 들어 양 팀의 에이스 빅맨 간의 맞대결이 뜨거웠다. 뉴욕은 랜들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샌안토니오의 림을 폭격했고, 알드리지 또한 3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으며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배럿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19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빅맨들을 상대로 거침없이 부딪히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배럿은 3쿼터 종료 직전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으로 역전(83-84)을 이끌어내며 3순위의 위엄을 뽐냈다.

4쿼터 초반 케빈 낙스와 웨인 엘링턴의 3연속 3점슛이 터지며 뉴욕이 앞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다(87-93). 그러나 3쿼터까지 3득점에 묶였던 데로잔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포브스의 외곽슛이 불을 뿜으며 샌안토니오가 다시 리드(102-97)를 가져왔다.

샌안토니오는 어렵게 되찾은 리드를 다시 내주지 않았다. 머레이가 3점슛을 터뜨렸고, 알드리지와 데로잔이 꼬박꼬박 자유투 득점을 챙기며 점수차(113-100)를 벌려나갔다. 모리스와 페이튼이 추격에 나섰으나, 종료 25초 전 알드리지가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뉴욕으로서는 4쿼터 초반까지의 좋았던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18점을 내리 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홈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샌안토니오는 27일 워싱턴 위저즈와 맞대결을 가진다. 뉴욕은 26일 브루클린 네츠와 맞붙는다.

+ 경기 결과 +
샌안토니오 스퍼스 120(22-15, 37-36, 24-33, 37-27)111 뉴욕 닉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라마커스 알드리지 2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브린 포브스 20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디욘테 머레이 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뉴욕 닉스
마커스 모리스 26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줄리어스 랜들 25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RJ 배럿 2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