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쿼터 9점’ 연세대 1학년 신동혁이 보여준 ‘강심장’

김성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4 20:3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김성범 인터넷기자] 신동혁(193cm, F)이 1학년답지 않은 강심장으로 연세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했다.

연세대는 24일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4강 플레이오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73-68로 이겼다. 연세대는 27일 고려대-성균관대전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을 치른다.

1학년 신동혁(193cm, F)의 4쿼터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4쿼터 7점 차 열세에서 한승희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든 연세대는 이후 신동혁이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3점포 두 방을 포함 9점을 올렸고, 수비에선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종합 성적은 9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많은 점수는 아니었으나 모두 알토란 같은 득점이었다.

경기를 마친 신동혁은 “초반 감독님이 지시했던 수비 부분을 따라가지 못했었다. 후반부터 수비가 맞아 떨어지며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4쿼터 활약에 대해선 “공격보단 수비와 리바운드를 내 역할로 생각했다. 궂은일을 해오다 4쿼터부터 나에게 좋은 기회가 왔고 그것을 잘 잡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선수단은 신동혁의 활약에 크게 반색한 모습이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본인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 선수다. 항상 준비된 자세다. 1학년인데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4학년 김경원은 신동혁이 인터뷰를 할 때 옆에서 줄곧 흐뭇하게 지켜봤다.

신동혁은 이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자신감 많이 심어주신다. 형들도 (내가) 턴오버를 범해도 격려하고 자신감을 심어준다. 항상 고맙다”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1학년이다. 대학 첫 플레이오프를 밟았음에도 긴장보단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신동혁은 자신감과 일관성을 내걸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는 “1학년이기에 부담보단 (경기에서) 보여줄 것이 많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결승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수비, 리바운드를 신경쓰겠다. 좋은 기회가 생기면 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