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KEB하나은행에게 우리은행은 여전히 매서운 상대였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9-75로 패배했다. 지난 19일 부산 BNK와의 리그 공식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KEB하나은행은 연승 시동에는 다가가지 못했다.
이날 팀의 주포 강이슬이 외복사근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결국 코트를 밟지 못했다. 마이샤 하인즈 알렌(17득점 11리바운드)을 포함해 고아라(1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계리(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등이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4쿼터 들어 김정은의 쐐기 3점포를 막아내지 못하며 끝내 패배를 안았다.
KEB하나은행은 시즌 첫 패보다 더 쓰라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우리은행에 대한 상대전적 연패 기록을 끊어내지 못한 것.
지난 2019년 2월 21일, KEB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82-86으로 석패를 안으며 우리은행 상대 20연패를 기록,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기록 3위에 랭크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당시 외국선수였던 샤이엔 파커가 3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3월 1일 시즌 마지막 만남에서도 67-75로 패배, 상대전적 21연패로 2018-2019시즌 맞대결을 끝냈던 기억이 있다.
좋지 못한 기록을 끊어내기 위해 KEB하나은행은 더욱 힘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이날 22연패를 기록하면서 이 부문 2위에 남아있는 KB스타즈(신한은행 전 25연패)의 기록에는 단 3패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일단 KEB하나은행은 오는 28일 홈인 부천체육관으로 돌아가 신한은행을 상대로 연패 위기 탈출에 나선다. 이후 삼성생명, KB스타즈를 만나고 나면 11월 28일 우리은행을 다시 홈으로 불러들인다. 과연 KEB하나은행이 우리은행을 다시 만날 한 달 동안 더욱 강하고 단단해져 있을지 주목된다.
+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순위 +
1위 OK저축은행 2014년 11월 16일 ~ 2019년 1월 9일 우리은행전 32연패(KDB생명 포함)
2위 KB스타즈 2007년 1월 6일 ~ 2010년 1월 31일 신한은행전 25연패
3위 KEB하나은행 2016년 11월 12일 ~ 2019년 10월 24일 우리은행전 22연패
#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