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장수정 인터넷기자] 4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은희석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연세대는 2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4강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73-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더불어 4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연세대는 4강전에서 중앙대를 상대로 이미 3승을 거둔 전적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중앙대에게 1패를 당한 기억이 있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양 팀은 4쿼터까지 박빙의 순간이 오갔지만, 연세대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끝까지 긴장의 끝을 놓을 수 없던 경기를 마친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은 감독은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우리 팀의 조직력이 좋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반전부터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던 양 팀은 근소한 점수차로 리드를 앞다투었지만, 3쿼터 중반에 들어 중앙대가 김세창의 잇따른 3점슛으로 순식간에 10점차까지 달아났다. 이 장면에서 은 감독이 바라본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경기력이다. 우리 팀에서 박지원과 이정현의 기량이 뛰어난데, 이 두 선수에 대한 견제가 많았다. 이 부분을 잘 이겨내 주길 바란다.”
아쉬운 부분도 잠시, 은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한승희가 인사이드에서 정말 잘해줬다. 팀을 위해 헌신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4쿼터 접전의 순간 맹활약을 펼친 신동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동혁은 본인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위축되지 않고 팀의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준비된 자세가 좋은 활약으로 이어졌다. 알토란 같은 활약에 감독으로서 기특하게 생각한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제 남은 건 챔피언결정전. 4년 연속 챔피언의 자리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은 감독은 “상대가 어느 팀이든 쉽지 않은 경기일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력이다.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챔프전 준비하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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