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챔피언을 향해 손 뻗는 연세대 이정현 “자신 있다”

장수정 / 기사승인 : 2019-10-24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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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장수정 인터넷기자] 이정현은 눈앞에 보이는 챔피언의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연세대는 2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4강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73-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4년 연속 챔피언의 자리와 통합우승의 기회를 노린다. 결승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이정현. 이정현은 1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쉽지 않았다.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수비 리바운드와 트랜지션 부분이 잘 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느낀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한 순간도 있었다. 이정현의 장점인 빠른 트랜지션과 3점슛이 상대의 수비에 막혔기 때문. 이 부분에 대해 이정현은 “상대가 지역 방어를 많이 사용해서 우리 팀이 자랑하는 빠른 공격이 힘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두드리다 보니 상대가 지역 방어를 풀었고, 그때부터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이날 경기의 핵심 선수로 이정현을 꼽으며, “정현이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3점슛도 자신감 있게 던지면서 자유롭게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답하듯 이정현은 “(은희석)감독님께서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항상 자신 있게 플레이하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에 노마크 상황에서 안 들어가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계속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은 감독의 조언을 잘 흡수했던 걸까. 이날 경기에서 이정현이 성공한 3개의 3점슛은 위기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이 됐다. 특히 4쿼터 박빙의 순간 신동혁의 역전 3점슛에 이은 이정현의 3점포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역할을 했다.

이제 1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어떨까. 그는 “성균관대와 고려대에게 정규리그에서 한 번씩 진 경험이 있다. 그 경험에서 우리 팀이 다시 준비한 것이 있다.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것을 약속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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