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한 수 가르침 받았다.”
김승기 감독이 스승과의 첫 대결에서 패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2-84로 패했다. 박지훈(15득점 4어시스트 3스틸)과 변준형(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맹활약하며 3쿼터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4쿼터 KCC의 외곽포에 무너졌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자신의 스승인 전창진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패했다. 김 감독은 맞대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역시 한 수 배웠다”며 웃어보였다.
Q. 경기 총평은?
선수들은 잘하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에 이런 결과가 온다. 운도 좋지 않았다. 또 막판에 작전타임을 늦게 부른 것도 문제가 됐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질 것만 있다. 가드진도 신나서 하고 있고, 고참들도 몸이 정상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희종이, (오)세근이는 훈련을 안 하고 경기만 뛰어서 체력이 문제다. 체력만 올라오면 신구조화가 맞아들어 갈 것이다. 한 경기 졌다고 심란해 할 필요 없다. 실망하지 않는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Q. 박지훈, 변준형의 활약이 좋았다.
고생한 만큼 얻어갔으면 한다. 잘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뛰기 때문에 더 좋아질 거라 본다. (변)준형이 같은 경우 수비만 끝까지 해줬으면 한다. 이정현처름 해야 한다. 계속 고쳐 나갈 수 있으니까 문제는 없다. 칭찬해주고 싶지만 그러면 ‘이게 끝이구나’ 생각한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
Q. 전반에 부진했던 크리스 맥컬러(12득점 3리바운드)가 후반에 살아났다.
발목이 좋지 않아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최근에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더 지켜보면 점점 좋아질 것이다. 슛을 계속 던지라고 하는데 운동을 많이 안 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 슛만 들어가면 좋아질 거라 본다.
Q. 스승과의 첫 맞대결에서 패했는데?
역시 한 수 가르침 받았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