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게임 체인저’ 송교창의 가파른 성장세

홍성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4 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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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성현 인터넷기자] 이번 시즌 송교창이 활약이 심상치 않다. 전주 KC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84-82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송교창이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송교창은 20득점(6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쿼터에 올린 5득점은 모두 승리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득점이었다. 78-82로 팀이 뒤진 상황에서 과감히 3점슛을 성공시키며 KGC를 한 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는 골밑 득점까지 올리며 83-82 역전을 일궈냈다.

‘고졸 신인’ 신분으로 KBL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송교창은 어느덧 프로 5년차에 접어들었다. 매년 성장세를 보이더니 올 시즌에는 평균 17득점을 올리며 국내 선수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스탯 쌓기’ 식의 득점이 아니라, 팀이 필요로 할 때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게임 체인저’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더 이상 풋풋한 루키가 아닌 믿을 수 있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교창이다.

다음은 송교창과의 일문일답.

Q. 승리에 대한 소감은?

오늘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집중을 잘해서 마무리한 것이 연승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Q.이번 시즌 4번 역할로 뛰며 오세근, 김종규와 같은 선수들을 상대하고 있는데?

(상대 선수들이) 힘과 높이가 있다보니, 수비 매치업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감독님이 그 부분을 잘 아시고, 더블팀 같은 전술을 잘 마련해주셔서 편하게 게임할 수 있는 것 같다.

Q. 매치업을 이겨내기 위한 본인 스스로의 노력은?

최대한 버티려고 하고 있다(웃음). 다른 팀의 4번 선수들이 힘이 좋다보니 버티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Q. 반대로 그 선수들을 상대로 공격하는 것은 어떤가?

상대적으로 느린 선수들이다 보니까,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은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Q. 외국선수를 앞에 두고 자신감있게 올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패스보다는 득점하는 것을 잘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들어가려고 한다. 레이업을 못 넣더라도 외국선수(리온 윌리엄스, 조이 도시)들이 리바운드를 잡아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자신있게 올라가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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