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핫’한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원주 DB가 25일 원주종합체육관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불러들여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지만, 그 전까지 DB가 달린 연승은 5. 상대인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패 뒤 부상 선수의 복귀로 (3)연승 가도에 올랐다. 최근 힘차게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원주 DB(5승 1패) vs 울산 현대모비스(3승 3패)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 SPOTV2
-최하위에게 잡힌 선두 DB, 집중력 되찾을 수 있을까
-공격력 살려야하는 현대모비스
-순위는 DB가 높지만, 현대모비스는 원주에서 7연승 중
개막 5연승을 달리던 DB는 지난 23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5-100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단독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패배가 기록됐다는 점에서 DB는 하루 동안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턴오버. DB는 현재까지 경기당 15.8개의 턴오버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위 KT와도 3개 이상 차이. 이는 이상범 감독이 2쿼터 마다 벤치 멤버를 대거 기용하면서 생기게 된 현상이다. 후반에 주축 선수들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워야 하기 때문에, DB의 벤치 멤버들은 2쿼터에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2쿼터에만 7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3점슛 5개를 내주면서 쿼터 스코어 15-33으로 크게 밀렸다. 후반을 책임질 주축 선수들의 짐을 덜어주려면, 2쿼터에 나서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반면 이대성과 김상규까지 복귀, 완전체가 된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 KCC, LG를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라건아, 함지훈이 버티는 인사이드와 박경상, 양동근, 김상규의 3점슛이 터진 것이 승인. LG전에서는 주춤하긴 했지만, 자유투로 상대를 눌러버렸다.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은 득점력. 경기당 71.1득점을 기록, 리그 평균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실점 역시 71.6점으로 상대 득점 루트를 잘 막고있는 가운데 공격력만 살아난다면 순위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
여기에 이날 가장 눈에 띄는 매치포인트는 KBL에 순조롭게 적응 중인 치나누 오누아쿠가 라건아를 만난다는 것. 14.2득점 9.0리바운드 2.0어시스트 1.5블록으로 DB 산성의 든든한 축이 된 오누아쿠는 오리온 전에서 11득점 5리바운드로 다소 주춤했다. DB로서는 오누아쿠의 주춤함이 잠시였을 뿐이길 바래야 하는 상황. 반면, 라건아는 평균 21.8득점 16.5리바운드 2.3어시스트 2.0블록으로 훨훨 날고 있다. 둘 중 골밑의 승자는 누가 될지도 흥미진진하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기에 한 경기로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DB가 1위, 현대모비스가 5위이지만 양 팀의 승차는 단 두 경기. 안방 주인인 DB로서는 현재 현대모비스와의 원주 맞대결에서 7연패 중인 것이 마음에 걸린다. 과연 DB가 안방 강자의 면모를 되찾으며 연패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아니면 현대모비스가 여전히 원주의 천적임을 입증할까.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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