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빈틈이 없어보인다. 우승후보 클리퍼스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LA 클리퍼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1-122로 이겼다.
루 윌리엄스가 22득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카와이 레너드(21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패트릭 패터슨(20득점 3리바운드), 몬트레즐 해럴(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비카 주바치(16득점 10리바운드) 등 나머지 선수들도 화끈하게 지원사격을 했다.
새로운 홈 구장 체이스 센터에서 공식 첫 선을 보인 골든 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23득점을 올렸지만, 야투율 40%에 실책 8개를 쏟아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적생 디안젤로 러셀은 20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탐슨 등 각각 이적과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이 확실히 커보였다.
양 팀의 전력차가 확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클리퍼스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골든 스테이트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드레이먼드 그린이 팔꿈치 부상으로 코트 밖을 빠져 나간 사이 주바치가 골든 스테이트 골밑을 놀이터처럼 뛰어 다녔고, 레너드와 윌리엄스는 2대2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초반부터 0-14로 끌려간 골든 스테이트는 3분대 이후 러셀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조금씩 따라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클리퍼스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2쿼터 들어 레너드와 윌리엄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도 마찬가지였다. 클리퍼스가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번에는 해럴이 나섰다. 특유의 전투적인 골밑 플레이와 높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골든 스테이트의 골밑을 휘저었다. 이외에도 클리퍼스는 속공, 골 밑, 2대2 게임, 외곽슛 등 그야말로 완벽 조화를 이루며 골든 스테이트 수비를 유린했다.
수비 조직력도 끈끈했다. 코트 위 5명 전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무한 스위치를 통해 높이 열세를 극복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으로 흘렀다. 승리를 확신한 클리퍼스는 벤치 멤버들을 고루 기용했고, 140점 고지를 넘기면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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