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 수원 화서초교가 무려 18개의 스틸을 솎아내며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 화서초교는 25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윤덕주배 제31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예선전에서 창원 산호초교에 27-14로 승리했다. 이지원(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이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가로채기(18-5)에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구희모(17리바운드)와 조연후(13리바운드)의 제공권 장악 역시 승인으로 작용했다.
기세를 빼앗긴 창원 산호초교는 3쿼터 화력을 잠시 끌어올리며 격차를 좁히는 듯 했으나 마지막 쿼터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패하고 말았다.
양 팀 모두 초반부터 공격이 여의치 않았다. 수차례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부정확한 야투에 발목이 잡히며 답답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화서초교. 경기 시작 3분여만에 구희모(165cm, F)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화서초교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반면 창원 산호초교 좀처럼 마땅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해 고전했다. 그나마 이은교(163cm, G,F)가 전반전 모든 팀 득점을 책임지며 침묵에서 깨어났다.
흐름을 내준 산호초교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추격포를 가동했다. 이은교와 김수현(159cm, F)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14-19까지 거리를 좁힌 채 맞이한 4쿼터. 승리의 여신은 화서초교의 편이었다. 잠시 주춤했던 화력이 되살아나며 산호초교의 오름세에 찬물을 끼얹었고, 적절한 협력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웃었다.
A조의 광주 방림초교는 임연서(16점 14리바운드 6스틸)와 이가현(9점 11리바운드 3스틸 5블록슛)을 앞세워 서울 선일초교를 37-21로 제압했다. 방림초교는 매 쿼터 화력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달라진 경기력의 선일초교는 1승 1패로 예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맛 본 서울 신길초교는 상주 상영초교에 대승을 거두며 결선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반을 무려 29-3으로 앞선 신길초교는 후반에도 경기를 여유 있게 풀어가며 승리와 마주했다.
한편,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황현정(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의 활약에 힘입은 춘천 만천초교가 청주 사직초교를 35-16으로 꺾었다. 울산 연암초교는 인천 연학초교를 가까스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성남 수정초교 역시 인천 산곡북초를 완파하며 2연승으로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결과>
* 삼천포 실내체육관 *
(2승) 수원 화서초교 27(8-1, 6-2, 5-10, 8-1)14 창원 산호초교 (1패)
(1승) 광주 방림초교 37(9-1, 7-6, 8-4, 13-10)21 서울 선일초교 (1승1패)
(1승1패) 서울 신길초교 47(11-2, 18-1, 7-16, 11-5)24 상주 상영초교 (1패)
* 삼천포초등학교체육관 *
(1승) 춘천 만천초교 35(6-2, 10-3, 10-4, 9-7)16 청주 사직초교 (1승1패)
(2승) 울산 연암초교 38(9-15, 10-6, 12-6, 7-8)35 인천 연학초교 (1패)
(2승) 성남 수정초교 56(18-4, 18-5, 10-2, 10-21)32 인천 산곡북초 (1패)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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