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다 쏟아내겠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한 이재우(G, 186cm)가 챔피언결정전 각오를 다졌다.
성균관대 이재우가 2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15득점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양준우와 더불어 앞선에서 속공 전개는 물론, 공격까지 거들면서 성균관대의 82-73,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중반기부터 수비, 경기 운영에서 존재감을 보이던 이재우는 슛 성공률 보완에도 성공, 지난 단국대와의 8강 플레이오프에서 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에 이어, 고려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까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성공시킨 3점슛은 3개(3/6). 수비는 물론 속강 가담까지 성공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김상준 감독 역시 이재우의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초반부터 공격에서 재우와 더불어 준우까지 슛이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뗀 김 감독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타이트한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었는데, 관계자들에게 재우를 재평가될 수 있었으면 한다. 지금이 다가 아닐 것이다. 조금만 더 다듬어준다면 실력이 더 늘 수 있는 선수다”라고 가능성에 초점을 뒀다.
그간 슛은 물론 웨이트, 개인 운동에서 시간을 쏟으면서 준비해 온 이재우는 “고려대전이 다음 경기를 위한 준비가 아니었다 한다”라고 대어 고려대를 잡은 소감을 전했다. 중점을 둔 부분에 있어서는 “고려대가 신장은 우리보다 높지만, 기동력에서는 우리가 앞선다. 템포를 조절하면서 뛰고, 속공이 잘 되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학년 동안 큰 폭은 아니지만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모습에 대해서는 “전반기에는 생각이 많았고, 심리적으로 넣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고려대의 경우 신장이 있다 보니 한 템포 빨리 던지면 속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 타임 쉬고 쐈는데, 잘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연세대와의 올 시즌 맞대결 1승 1패. 정규리그에서 패배를 떠안긴 했지만, MBC배에서 무찌른 바 있다. 좋은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할 터. 이재우는 “무조건 필생즉사다. 그동안 감독님께 우승한다는 이야기만 했는데, 4년동안 선수들이 고생하기도 했고, 다 쏟아내 이길 생각만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 무대를 바라보며 간절하게 준비해 왔다는 이재우. “그간 1학년들이 슛 연습을 할 때 볼을 받아준다고 고생이 많았다. 그동안 슛감을 잡기 위해 평소는 물론 경기 전 30분 정도 슛을 던지고 뛰고 있는데, 그 부분이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결승전은 우리가 초반에 잘해야 한다. 힘들게 시작하면 막판까지 힘들게 가는데, 집중력을 가지고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나서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성균관대는 2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올 시즌부터 3판 2선승제가 아닌 단판제로 챔피언결정전이 치러진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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