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카이저 쌍포 맹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격파. 시즌 2연승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5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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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새 시즌을 2연승으로 출발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3-6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생명에서는 리네타 카이저가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한별(14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전천후 공격력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에서는 복귀전을 치른 김단비가 14득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비키 바흐(20득점, 10리바운드)와 한채진(9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개막전을 맞아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두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경기력으로 맞붙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삼성생명이 전반 종료 시점에 39-38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김한별(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팔색조 같은 활약을 선보였고, 양인영(7득점), 배혜윤(6득점)이 포스트에서 제공권을 뽐냈다.

신한은행은 홈 개막전 승리의 의지를 내비치며 삼성생명의 매서운 공세에 맞섰다. 교체선수로 복귀를 신고한 김단비가 전반에 11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적생 듀오’ 한채진과 김수연도 전반에 11점을 합작했다.

하프 타임을 통해 재정비를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김단비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 바흐와 김이슬이 분전하면서 47-43으로 리드를 되찾아온 것. 이경은은 이 과정에서 명품 어시스트를 선보이며 팀 공격을 조율했다.

삼성생명 역시 김한별과 카이저가 안정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신한은행의 리드를 견제했다. 결국 두 팀은 54-54, 동점을 이룬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 들어선 두 팀은 치열한 혈투를 이어갔다. 두 팀의 외국선수 카이저와 바흐는 ‘WKBL 경력자’답게 노련한 공격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김한별과 카이저의 득점포가 이어진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야투 난조를 틈타 쿼터 5분을 남기고 65-60, 5점차 우위를 점하며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더욱 벌렸고, 신한은행은 승부처에서 계속해 메이드에 실패하며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27일, 홈에서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리턴매치를 갖는다.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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