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용호 기자] 도장중이 에이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장중은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안양 지역예선 임곡중과의 중등부 1조 첫 경기에서 39-22로 완승을 거뒀다. 정대용이 25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한 가운데 송우석(6득점 3어시스트 1스틸), 문정현(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그 옆에 함께하며 승리를 합작해냈다.
경기는 초반부터 도장중의 분위기였다. 정대용이 첫 득점에 이어 자유투까지 얻어내 연속 6득점으로 손쉽게 리드를 잡은 것. 임곡중은 득점 찬스를 만드는 과정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처럼 야투율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 사이 도장중은 문정현도 한 차례 힘을 더했고, 정대용의 득점 레이스 또한 꾸준했다. 전반 막판 임곡중이 방상일의 분전으로 조금 따라붙긴 했지만, 도장중이 흐름을 지키며 19-15로 앞섰다.
후반에도 전세는 뒤집히지 않았다. 후반 초반에도 정대용의 득점포는 여전했고, 반면 임곡중은 연달아 턴오버를 범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도장중은 전현빈도 한 차례 힘을 보태면서 일찍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첫 경기 완승의 일등 공신은 단연 정대용. 경기를 마친 그는 “우리 클럽 친구들끼리 항상 3x3 농구만 해서 5대5로는 호흡을 맞춰보지 못하고 이번 대회에 나갔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는 조금 호흡이 부족했는데, 3점슛도 들어가면서 감각을 찾으니 승산이 높아졌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아쉬움은 남는다고. 정대용은 “실수도 있었고, 혼자서 한 플레이가 많았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어시스트에 힘써서 팀원들의 공격적인 부분을 살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분명 눈에 띄는 부분도 있었다. 이날 15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무려 14개를 성공시킨 것. 이에 정대용은 “농구를 시작할 때부터 자유투는 정말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서 매일같이 많은 연습을 해왔다”며 웃어 보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는 그는 한 때 엘리트 농구부의 스카웃을 받기도 했다고. 선수의 길을 가지 않은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중학교 3학년인 현재 농구를 더 순수하게 즐기고 있다는 그였다.
출발이 좋은 정대용과 도장중은 오후 12시 20분, 박달중과의 중등부 1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끝으로 정대용은 “처음에는 예선을 통과해서 입상만 하는게 목표였는데, 첫 경기를 해보니 욕심이 생겨서 전국 플레이오프에 꼭 나서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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